[백브리핑AI] bhc "검찰, 'BBQ 내부망 불법접속' 혐의 불기소 처분"
[백브리핑AI] bhc "검찰, 'BBQ 내부망 불법접속' 혐의 불기소 처분"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0.19 12:42
  • 최종수정 2021.10.19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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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자사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해 자료를 들여다본 경쟁사 bhc 고소건과 관련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bhc는 "최근 서울동부지검에서 박현종 회장과 임직원 6명이 정보통신망법 위반 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없어 불기소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는데요. 

박현종 회장 등 bhc 임직원은 지난 2015년 본사에서 BBQ 직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도용해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이번에도 검찰은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박현종 회장은 제너시스BBQ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지난 2013년 제너시스BBQ의 자회사였던 bhc가 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될 당시 bhc 대표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그러면서 치킨업계 대표 경쟁사로 양사는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앞서 제너시스BBQ가 bhc로부터 영업비밀을 침해당했다며 1000억원대 민사소송을 소송을 벌였으나, 지난달 29일 재판부는 bhc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에 BBQ는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hc는 "제너시스BBQ의 사실 관계와 법리를 무시한 일방적 주장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BBQ는 법적 시비를 제기할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BQ는 bhc의 4차례 소송에서 모두 패소하면서 사실상 완패했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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