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하반기 성수기 효과에 신규 매출 기대감도
레이, 하반기 성수기 효과에 신규 매출 기대감도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0.19 10:36
  • 최종수정 2021.10.1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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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레이가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19일 레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5% 증가한 251억원, 영업이익은 250% 증가한 55억원으로 추정했다. 

레이
레이 실적 추이

디지털치료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143억원, 진단시스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한 108억원으로 추정했다. 

지역별로도 아시아, 미국, 유럽 등 모두 성장하면서 외형 및 이익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되었으나 완전히 회복되면서 고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판단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를 지나 4분기는 연중 성수기로 실적 모멘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수익성도 뚜렷하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3D 구강스캐너 업체인 디디에스와 메가젠임플란트향 관련 매출액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올해 초에 인수한 디디에스는 CE인증과 연내 KFDA 인증을 통해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레이는 디지털 치료솔루션에서 핵심인 구강 스캐너까지 갖추면서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올라가게 됐다. 

또 지난해 9월에 체결한 메가젠 맞품형 CBCT 제품 제작 및 공급건도 내년 상반기까지 제품 제작 및 인증 과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디지털 덴탈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기본적으로 3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매출액도 더해지면서 2022년에도 레이는 60%대의 고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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