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브런치] 차세대 '하이니켈 배터리' 전쟁…LG엔솔·SK온·삼성SDI 양산 시작 외 경제금융뉴스
[1019브런치] 차세대 '하이니켈 배터리' 전쟁…LG엔솔·SK온·삼성SDI 양산 시작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0.19 10:41
  • 최종수정 2021.10.1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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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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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19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차세대 '하이니켈 배터리' 전쟁…LG엔솔·SK온·삼성SDI 양산 시작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전기차 2차전지 업체들이 차세대 하이니켈 배터리 양산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각각 차세대 하이니켈 배터리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와 ‘NCM9’ 양산을 연내 시작합니다. 삼성SDI는 지난달 차세대 하이니켈 배터리 ‘젠5’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니켈 함량을 크게 늘린 하이니켈 배터리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보다 용량과 출력을 높일 수 있어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 SK E&S, 美 에너지솔루션 기업에 최대 4억弗 투자…ESS 사업 강화

SK E&S가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에 최대 4억달러를 투자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SK E&S는 18일 에너지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레브리뉴어블스'에 최대 4억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자회사인 SK E&S 아메리카 Inc.에 출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SK E&S가 이번에 투자하는 레브리뉴어블스사는 미국 전역에서 총 2.4GW규모의 친환경 발전 자산을 운영하는 미국의 친환경에너지 전문 기업입니다.

▲ 다우존스 "한국조선해양, 4160억원어치 계약 따내"

한국조선해양이 4천160억원어치 계약을 따냈다고 다우존스가  18일 전했습니다. 다우존스는 한국조선해양이 마샬 아일랜드 고객을 위해서 컨테이너선 두 척을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8월,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머스크와 컨테이너선 8척을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초에 올해 수주 목표를 149억달러로 설정했는데, 지난 7월에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 삼성중공업 2조원대 수주 잭팟…14년만에 최고 실적

삼성중공업이 총 2조원이 넘는 셔틀탱커 7척을 한 번에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 103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18일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 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달러(약 2조453억원)에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액이 연간 100억달러를 넘은 것은 금융위기 직전 조선업 대호황 시기였던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있는 일 입니다.

▲ "포스코인터, 호주 천연가스社 세넥스 인수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를 7100억원가량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수가로 주당 4.40호주달러, 총 8억1480만호주달러(약 7158억원)를 세넥스에너지 측에 제안했습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사례가 됩니다.

▲ GS에너지, 국내첫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

GS에너지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손잡고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에 나섭니다. 18일 GS에너지는 ADNOC와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로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해 수소경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 우리금융, 연말 증권사 인수합병 길 열리나

금융감독원이 이달 말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내부등급법 도입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말 승인심사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의 내부등급법 변경안을 최종 승인합니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표준등급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금융이 승인을 받으면 이 금융지주의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이 1~2%포인트가량 상승해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애플, 'M1프로·맥스' 탑재한 맥북프로 공개

애플이 자체 설계한 칩을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맥북 프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스트리밍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16인치형과 14인치형 등 신형 맥북 프로 2종을 발표했습니다.

▲ 배터리 자체생산 나선 도요타, 원가 낮춰 '반값 전기차' 야심

도요타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듭니다. 도요타는 현지시간 18일  북미 배터리 투자 방향을 발표하며 우선 10년간 34억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기존 완성차 업체와 다른 점은 직접 배터리를 생산하는 ‘내재화’ 전략을 택한 것 입니다.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배터리를 자체 조달해 후발주자의 약점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 괌·사이판 하늘길, 부산서도 열린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부산에서도 괌과 사이판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18일 항공 업계 등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5일 방역대책회의에서 김해~괌 주 1회, 김해~사이판 주 2회 운항 등 김해국제공항 노선 확대 방침을 잠정 결정했습니다. 다만 부산시와 질병관리청이 공항의 추가 검역을 누가 할 것인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 은행, 4분기 가계대출 더 조인다

은행들이 올 4분기 가계대출 심사 문턱을 더 높일 계획입니다.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가 강화된 데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의 신용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 4분기 은행권의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일반대출 태도지수는 -32로 지난 3분기(-29)보다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수(-100~100)가 마이너스면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회사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 文대통령 "온실가스 40% 감축…재정지원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40%로 제시하면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18일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것으로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탄소중립 예산을 12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했는데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에 경제계 "의견 반영 안 돼…부작용 우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과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 안에 대해 주요 경제단체들은 산업계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부작용을 우려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2030년 NDC 상향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산업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로 국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향후 국무회의에서 2030 NDC가 우리 경제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요청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美 9월 산업생산 전월比 1.3%↓…예상보다 부진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을 빗나가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현지시간 18일 9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1.3%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2% 증가였습니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로는 4.3% 증가한 것으로 이는 5개 분기 연속 4%를 웃돈 것입니다. 

▲ 퀄스 연준 부의장 "디지털자산, 향후 시스템 문제 가능성 대비해야"

랜들 퀼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 디지털 자산이 현재는 글로벌 금융안정에 위협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향후 시스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 연준에 따르면 퀄스 부의장은 스페인에서 열린 제3차 금융안정위원회(FSB)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의 급한 단계에서 벗어나 FSB의 초점은 위기 관리에서 미래지향적인 이슈 해결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2년 이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들로 비은행 금융중개, 기후관련 금융위험과 함께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 코로나에 '상폐 쇼크' 허츠, 재상장 나서

코로나19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해 6월 상장 폐지된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가 재상장에 나섭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17일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허츠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장외 주식시장에서만 거래되고 있는 허츠는 SEC 심사를 통과하는 대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 中, 40억달러 규모 달러채 발행 계획

중국이 40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재정부는 채권 발행을 위해 14개 역내 및 글로벌 은행들을 주간사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달러채 발행에 성공할 경우 중국은 5년 연속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게 됩니다. 채권의 만기는 각각 3년, 5년, 10년, 30년으로 전체 규모는 40억 달러입니다.

▲ 中 3분기 GDP 전년비 4.9%로 급감…9월 산업생산도 부진

중국 경제 성장세가 3분기 들어 급격하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력부족, 공급망 문제, 부동산과 기술업중에 대한 정부의 규제 노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 오늘부터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10억원 주택 900만→500만원

부동산 중개보수 상한요율을 절반까지 낮춘 새 중개보수 기준이 19일부터 적용됩니다. 10억원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 중개 수수료 상한이 기존 9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아지고, 같은 금액의 임대차 거래는 수수료 상한이 8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내려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이날 공포와 함께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곧 100달러 간다"…유가 '콜옵션 베팅' 급증

국제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 투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자료를 인용해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콜옵션 투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으로 국제 유가가 올해 안에 배럴당 100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습니다. 

지금까지 10월 19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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