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광주신세계 연결 편입 효과 기대
신세계, 광주신세계 연결 편입 효과 기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0.18 11:56
  • 최종수정 2021.10.18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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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신세계가 광주신세계 연결 편입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조4503억원, 영업이익은 365.1% 증가한 11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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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정용품 및 생활소품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졌고, 의류매출 감소세가 제한되었다. 또 명품판매량 고 성장세와 면세점 매출액 성장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백화점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명품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제품군 회복세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기존점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광주신세계 지분 약 52%를 추가로 인수한 점도 기대 요인이다. 취득주식수는 약 83만주, 취득금액은 2285억원 규모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주신세계의 경우 지역별 경쟁력이 높고, 경쟁사 위협이 제한되는 만큼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수가액은 시장가보다 높은 4300억원 밸류에 해당되었지만 PBR 0.6배에 불과한 수준이고 보유한 현금성자산이 약 15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계절적 성수기이고 온기로 실적 반영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백화점사업부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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