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 비수기가 무색한 호실적
에스제이그룹, 비수기가 무색한 호실적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0.18 11:25
  • 최종수정 2021.10.18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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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에스제이그룹이 3분기 비수기가 무색한 호실적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18일 에스제이그룹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328억원, 영업이익은 74.9% 증가한 60억원으로 추정했다. 

에스제이그룹
에스제이그룹

브랜드별 매출액은 캉골 184억원, 캉골키즈 69억원, 헬렌카민스키 71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캉골은 7~8월 거리두기 강화, 비수기임에도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며, F/W 의류 및 가방 매출 급증으로 9월 판매액이 전월 대비 31% 증가할 전망이다. 캉골키즈 역시 8월부터 백화점 키즈 브랜드 점당 매출액 1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헬렌카민스키는 모자 수입 물량 확대 효과가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의류 매출이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2%포인트 증가한 18.2%가 예상된다. LCDC 관련 비용 집행에도 외형 확대 및 비용 효율화로 견조한 이익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가오는 4분기 성수기 효과, 2022년 신규 브랜드(팬암, LCDC) 런칭, 캉골 신발 판매 확대 및 키즈 출점 효과 지속, 면세점 회복 초입인 점 감안 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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