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삼성전자, 올해 미국서 '특허침해' 소송 1위 꼽혀
[백브리핑AI] 삼성전자, 올해 미국서 '특허침해' 소송 1위 꼽혀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0.18 11:51
  • 최종수정 2021.10.1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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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삼성전자기 미국에서 ‘특허침해’ 소송을 가장 많이 당한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미국의 특허정보 분석업체 ‘유니파이드페이턴츠’는 올해 9월까지 미국 내에서 특허침해 소송 전수조사결과, 삼성전자가 총 58회 피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 29건, 구글 26건, LG전자 23건, 아마존 20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36건의 특허침해 소송을 벌인 바 있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특허침해 소송이 증가한 것에 대해 ‘사업영역 확장’을 꼽았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 메모리 반도체,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인데요. 

여기에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기 때문에 특허분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NPE’ 즉, 특허관리 전문회사들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NPE는 기술개발이나 제품생산 등의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특허를 확보한 뒤 이를 이용해 소송이나 라이선싱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20만여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입 변리사 공개채용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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