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166회]엄브렐라리서치가 엄선한 10월 포트폴리오
[시크릿166회]엄브렐라리서치가 엄선한 10월 포트폴리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0.15 17:40
  • 최종수정 2021.10.1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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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격변의 10월, 증시 조정은 끝났을까?

시장 내 조정요인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업종과 종목별로 어떤 흐름을 보일 것인지 독립리서치 엄브렐라리서치의 윤주호 대표와 살펴보고 최근 주목해 봐야 할 종목도 엄선해 보자.

업종, 테마 내에서 현재 차별화 해야 할 포인트와 편입이 필요한 섹터 및 종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김종효> 시장 조정, 충분한가? 조정 요인 해소는?

윤주호 대표> 
* 지수는 퀀트RSI 모델상 하락세는 대부분 반영, 3분기 실적 내용에 따라서 장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해소가 되어야 함. 
* EPS의 하락이 어디까지일지 모르기 때문에 PER 하락으로 단기 조정에 그쳤다면 이번 하락세는 선가격 반영 이후 옆으로 흐를 가능성 있음 
* 시장부담요인은 1) 인플레이션 압박 2) 중국 헝다 이슈 3) 중국발 전기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4) 물류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급 바틀렉 
* 외국인의 이머징 저점매수는 일부 들어오고 있으나 테이퍼링 스케줄이 확정까지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될 가능성 높음 
* 10월에 가격 반영이 심하다면 11월테이퍼링 선반영되어 월 중하순부터 반등 가능성 염두 

 

김종효> 악재 해소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업종은? 그 이유는? 

윤주호 대표> 
* 제조업 생산에서의 차질 해소 가능성  
* 반도체 칩 부족 말레이시아 공장의 정상 가동 등 이슈로 해소 초입 국면 가능성 영향을 많이 받은 자동차, 스마트폰으로 바텀 피싱 
* 퀀트 및 단기 모멘텀으로는 자동차 섹터 안전  
* 반도체 칩 부족은 4Q21 이후 해소로 시장은 보는 중. 자동차 섹터는 중국 쪽 비중이 줄고 신흥국 전기차향 등 판매 고성장으로 스위칭 구간  
* 퀀트피킹은 에스엘,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기아, 만도, 화신 순, 기타 타이어코드 등 효성첨단소재 등도 관심 
* 중소형주에서는 AP, 자동차 전장 쪽을 하는 동운아나텍이 반등 나온다면 우려 해소 저점으로 판단 가능함 
* 물류 대란은 코스트코가 벌크선을 이용하여 컨테이너 물품 등을 이용하고 선박을 직접 빌리는 등 대형화 주가 스스로 물류대란을 해결 중 여러 가지 매크로 난관은 많지만 하나하나씩 해결이 되는 중

김종효> 최근 흐름이 좋은 미디어, 위드 코로나 관련주에 대한 전망과 투자전략은?

윤주호 대표> 
* 항공 여행 등은 대부분 알려지고 포지션을 가지고 있음, 항공은 여객이 기대치에 실적 이미 달할 가능성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기업합병 승인 기대감 소멸 후 10월 첫째 주부터 조정세, 상승하는 유가도 원가부담으로 작용하며 조정세 진행
* 여행주도 모멘텀 등은 나오고 있으나 3분기 실적시즌 10월 중순~11월 중순은 약세 가능성, 내년 보면서 바닥매수 
* 위드 코로나 중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 선호 : 호텔신라, 하이트진로, 강원랜드등

김종효> 이벤트 기준으로 봤을 때 시장에 관심 가질 종목은?

윤주호 대표> 
* 여전히 2차전지 엘앤에프, 추가적인 유럽 업체투자 등 2차전지 모멘텀 지속 
* 다만 연초 이후 추석 이후에도 큰 조정 없이 다시 신고가 났다는 점

 

김종효> 반도체 등 대형 IT기업, 언제부터 관심이 필요할까? 

윤주호 대표> 
* 3분기 대비 4분기는 대형주 인덱스 수급이 있으나 전반적인 수요 부진 지속 
* 모바일 스마트폰 생산 컷다운처럼 스마트폰은 아직 진행 중, 시장에서 전부 인지해서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음 
* 자동차는 2분기부터 쉬었고 IT대형주 일부종목은 3분기부터 조정세로 3분기 실적 이후에 월별 매출상황을 봐야할것 
* Driver IC 출하량은 9월 고점, TV 수요 부진, 노트북 패널 가격도 하락세 전환, TV는 중국 수요 부진영향 
* 반도체는 현업에서 11월 가격 반등을 예상하나 트렌드포스에서 3분기 대비 메모리 가격 4분기 하락을 예견하면서 외국인들의 주가 매도세 강해지는 국면 
* IT의 계절성은 3분기 대비 4분기 QoQ로 꺾이기 때문에 늦으면 11월 중순부터 반등하거나 2차전지가 쉬어야 다시 순환매 가능

 

김종효> 연말, 혹은 2022년을 대비한 모델 포트폴리오, 그리고 관심 종목은?

윤주호 대표> 
- 코스닥의 계절성 & CFD 이슈 
* 코스닥은 전통적으로 10월, 11월, 12월 약하고 연초 1~2월에 강한 계절성을 보임 
* 통상 추석 전후로 연중 많이 올랐던 코스닥 종목군에 대해 차익실현 가능하나 2차전지 섹터의 강한상승으로 차별화 중 
* 최근 보험사는 코스닥의 비중을 줄이고 있음, 연말 되면 대주주 양도세 이슈 등으로 종목별 CFD 매도세 나올 가능성 높음

* 통상적으로 '11~'20년 코스닥 대비 코스닥 아웃퍼폼 확률을 보면 1,2,3월, 5월, 8월이 강하고 11~12월에 다시 강세 
→ 9월, 10월은 추석 연휴 전후로 연간 많이 오른 종목군들에 대한 차익실현, '21.9월은 2차전지 섹터의 강세로 이례적 
* '20년 장 반등 시에도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10월 성과가 연중 가장 안 좋았음 
→ 낙폭과대 대형주에서 연말 대형주 플레이 or 10월 말 정도 CFD 이슈가 부각되어 코스닥 빠지면 '22년 성장 (위드 코로나, 인공위성, 피부미용의료기기, 전기차충전 등 2차전지) 매입시기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한 플랫폼 업체 주목 
* 원티드랩, 엠로, 뮤직카우(비상장)

[출연] 
인포스탁데일리 김종효 전문위원
엄브렐라리서치 윤주호 대표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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