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3Q 컨센서스 하회…4Q 개선기대”
“현대위아, 3Q 컨센서스 하회…4Q 개선기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0.15 16:26
  • 최종수정 2021.10.15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위아 CI.
현대위아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현대위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15일 현대위아가 차량부품과 기계 부문 모두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가 12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동기간 고객사 출하량이 이미 확인됐기 때문에 4분기부터 내년 실적을 근거로 투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동사의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 7378억원(-5.5% YoY), 영업이익 340억원(+158.4%), 지배지분순이익 239억원(-71.0%)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부터는 탄력적 개선을 기대했다. 그는 “4분기부터는 완성차 생산 성수기 진입, 완성차 재고 확충 필요성 강화, 반도체 수급 개선 가능성(동남아 락다운 완화), 러시아 엔진 공장 양산 개시 등에 따라 차량부품 부문의 탄력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2분기에 Mix 개선 등을 통한 본원적인 수익성 향상이 확인됐기 때문에 완성차 물량만 확보된다면 이익 체력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계 부문 또한 수요 측면에는 문제가 없어 원자재 수급만 원활해지면 우호적인 수주 환경에 상응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대위아의 2022년 실적을 매출액 8조 2736억원(+7.2%), 영업이익 2659억원(+50.4%)으로 예상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