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3분기 반등…갤럭시Z폴드 효과”
“인터플렉스, 3분기 반등…갤럭시Z폴드 효과”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10.15 16:26
  • 최종수정 2021.10.1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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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CI.
인터플렉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3분기 인터플렉스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15일 인터플렉스의 부진했던 실적이 3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60.2% 증가한 1305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Z폴드(Galaxy Z Fold)에 내장되는 디지타이저(Digitizer) 매출이 발생으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며 “이전 갤럭시 노트에 비해서 면적이 넓어져 단가가 2배 가까이 상승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화권 고객 매출도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9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 및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지만, 3분기 매출액이 증가하고 비용 구조 개선으로 실적은 정상궤도로 진입 중”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디지타이저 적용 모델이 갤럭시S 확대됨에 따라 계절성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며 “2022년 상반기에는 갤럭시S22 출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연간 디지타이저 매출액은 2021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삼성전기 RF-PCB 물량 배분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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