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말레이시아에서 성장성 확대 모멘텀
코웨이, 말레이시아에서 성장성 확대 모멘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0.15 11:51
  • 최종수정 2021.10.1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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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의 성장성 확대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15일 코웨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94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16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코웨이 CI. (제공: 코웨이)
코웨이 CI. (제공: 코웨이)

영업이익 컨센서스 1654억원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부터 말레이시아가 락다운에 걸리며 영업 환경이 좋지 못했다. 판매를 하더라도 이동 제한으로 인해 설치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8월 중순 이후 백신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점차 완화됐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행히 완화 이후부터 판매 및 설치를 빠르게 캐치업을 해 락다운의 영향이 최소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 말레이시아에서의 계정 순증은 10만 계정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성장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분기당 7~9만 계정 수준이었었던 계정 순증이 2021년부터 13~17만 계정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 타겟하고 있지 않던 미드엔드 시장으로 진입함과 동시에 청정기, 매트리스 등 신규 카테고리의 판매 확대에 기인한다"며 "락다운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말레이시아의 백신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어 영업환경의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동사의 말레이시아에서의 성장 모멘텀은 다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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