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야놀자, ‘인터파크’ 품는다…”공격적인 M&A 행보”
[백브리핑AI] 야놀자, ‘인터파크’ 품는다…”공격적인 M&A 행보”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10.15 12:27
  • 최종수정 2021.10.15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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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숙박 플랫폼인 ‘야놀자’가 공격적인 인수합병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파크는 어제 이사회를 열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야놀자를 선정했는데요. 

이번 인터파크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은 야놀자를 비롯해 여기어때, 트립닷컴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터파크는 지난 7월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절차에 나섰는데요. 

인터파크는 여행 공연 사업부문을 분사해 신설 회사로 만든 뒤 지분 70%를 야놀자에 매각할 계획입니다. 

시장에 알려진 인수가격은 2900억원 안팎입니다. 

야놀자의 인터파크 인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차츰 안정화되면서 여행과 공연 시장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전망 때문입니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과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적자 전환했는데요. 

하지만, 국내 공연 티켓 예매 분야에서 점유율 70%에 달할 정도로 시장 지배력이 높습니다. 

야놀자는 최근 하나투어와 해외여행 상품을 독점적으로 공급받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습니다. 

야놀자가 공격적인 인수합병 등 외형 확장에 나설 수 있는 건 든든한 투자유치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야놀자는 올해 소프트뱅크비전펀드로부터 2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야놀자는 글로벌 호텔 체인망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나서는 동시에 공연과 여행 부문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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