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미국 CDMO 진출과 NK세포 면역항암제 주목
차바이오텍, 미국 CDMO 진출과 NK세포 면역항암제 주목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0.14 12:05
  • 최종수정 2021.10.14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차바이오텍이 미국 위탁개발생산(CDMO) 진출과 자연살해(NK)세포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서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차바이오텍에 대한 체크포인트는 새롭게 시작한 미국내 바이럴 벡터 CDMO사업과 NK세포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개발이라고 평가했다. 

차바이오텍 CI
차바이오텍 CI

차바이오텍은 차바이오그룹의 지주격 회사로 연결 대상 종속회사가 47개로 구성된다. 

주요 자회사로는 차헬스케어(해외병원 개발 및 운영), CMG제약(의약품 제조 판매), 차바이오랩(세포치료제 CDMO), 차백신연구소(3세대 백신개발), 바이럴 벡터 CDMO사업을 담당하는 마티카홀딩스 등이 있다. 

차바이오텍의 핵심사업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사업으로 병원 내 바이오 기업이라는 국내 유일의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일반 세포치료회사들에 비해 공여자를 확보하기 용이해 양질의 많은 원료(인체조직)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바이오텍은 기존 세포치료제 CDMO경험을 바탕으로 CMG제약과 미국에 마티카를 설립하고, 아직 초기 수준에 머물러있는 바이럴벡터 CDMO시장에 본격 진출해 2022년 초 가동을 목표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자임상에서 유의성을 보인 NK세포 면역항암제 CBT101의 임상 1상이 연말 마무리 되어 연구개발 진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