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중국 사업 확장과 테일러메이드 인수 효과 가시화
F&F, 중국 사업 확장과 테일러메이드 인수 효과 가시화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0.14 11:56
  • 최종수정 2021.10.14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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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F&F가 중국 사업 확장과 함께 테일러메이드 인수 효과 반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14일 F&F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3250억원, 영업이익은 508% 증가한 768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F&F CI
F&F CI

국내에서는 MLB와 디스커버리 모두 추워진 날씨와 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고단가 가을 의류 판매가 예년보다 빠르게 반영되면서 아웃도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다.

MLB 중국은 3분기말 기준으로 점포수 38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51개를 늘리며 연간 목표치였던 350개를 추월했다. 대리상
사업 구조 특성상 동절기 의류 매출이 미리 인식되면서 점포당 매출도 신장도 기대된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랜드 및 지역 전반의 고신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압도적 브랜드 소구력을 재차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상향해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중국은 여전히 진출 초기 확장구간이며, 향후 테일러메이드 인수 효과도 반영 가능하기 때문에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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