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LG유플러스의 배당 수익률이 상승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의 실적보다 배당 매력이 돋보인다며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290억원(+2.6% YoY), 영업이익 2717억원(+8.1%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75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연간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액 13조 8215억원(+3.0% YoY), 영업이익 1조 411억원(+17.5% YoY)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면서 기존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30%) 상향 가능성이 커졌다”며 “중간배당 도입, 자사주 취득에 이어 동사의 주주환원 정책의 방점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1년 DPS는 500원(배당수익률 3.5%)을 전망하며 2022년 DPS가 700원까지 상향될 경우 배당수익률은 4.9%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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