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민간 일자리 회복세”…자영업·제조업 ‘한파’ 여전
홍남기 “민간 일자리 회복세”…자영업·제조업 ‘한파’ 여전
  • 박정도 기자
  • 승인 2021.10.13 16:59
  • 최종수정 2021.10.1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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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제공: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9월 고용동향이 발표됐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러나 고용취약 계층의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7만 1000명 증가했다.

홍 부총리는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운수창고 등 비대면·디지털 전환 관련 분야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면 서비스업의 경우도 숙박음식업이 증가 전환되고 교육업의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공 서비스와 관련성 높은 공공행정·보건복지업 취업자도 27만 9000명 증가하며 부족한 민간 일자리를 보완했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 일자리 사업 증가와 함께 사회복지 서비스 수요 확대 등으로 인한 중장기 추세적 증가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청년층 고용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달에도 청년층 지표 회복이 두드러졌는데 청년 취업자수는 7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30대의 경우 취업자가 1만 2000명 감소했는데, 해당 연령대 인구 감소 폭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취업자 수는 늘어난 셈이라고 홍 부총리는 설명했다.

일자리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라 할 수 있는 상용직 근로자는 증가했으나, 지표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취약계층의 민생 어려움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고용취약 계층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지난달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4만 8000명 감소했다. 일용직 근로자는 12만 1000명이 줄어 8월보다 감소폭이 컸다. 아울러 도소매업과 제조업도 각각 12만 2000명, 3만 7000명 감소했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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