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계대출 6.5조원 증가…규제강화에도 증가폭 커져
9월 가계대출 6.5조원 증가…규제강화에도 증가폭 커져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10.13 16:28
  • 최종수정 2021.10.1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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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추이. 제공=한국은행
은행 가계대출 추이. 제공=한국은행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강화에도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식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9월 중 금융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9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6조 5000억원 증가한 1052조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9월 증가액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은 5조 7000억원, 기타대출은 8000억원이 각각 늘었으며 은행 기업대출은 7조 7000억원이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담대는 동월 기준으로 역대 3번째로 큰 폭의 증가액을 나타냈다”며 “은행 기업대출도 9월 증가액 기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8000억원이 늘었다. 한은은 은행권의 연봉 이내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의 영향으로 기타대출의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매매, 전세관련 거래 관련 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8월 수준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가계대출 수요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증가세의 진정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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