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브런치] 삼성 '메모리 초격차' 강화…현존최고 14나노 D램 양산 외 경제금융뉴스
[1013브런치] 삼성 '메모리 초격차' 강화…현존최고 14나노 D램 양산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0.13 10:21
  • 최종수정 2021.10.1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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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13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삼성 '메모리 초격차' 강화…현존최고 14나노 D램 양산

삼성전자가 EUV 공정을 적용한 업계 최선단 14나노 D램 양산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습니다. 5개의 레이어에 EUV 공정이 적용된 삼성전자 14나노 D램은 높은 웨이퍼 집적도로 이전 세대 대비 생산성이 20% 가량 높아졌고, 소비전력 역시 이전 공정 대비 약 20%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공정을 최신 DDR5 D램에 가장 먼저 적용할 예정입니다.

▲ LG, GM에 볼트 리콜 비용 19억 달러 배상하기로 합의

LG전자가 제너럴모터스(GM)에 전기차 쉐보레 볼트의 리콜 관련해 최대 19억 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CNBC가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GM은 볼트 EV에 장착되는 LG 생산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규모 리콜을 단행했습니다. CNBC는 이번 합의로 GM은 3분기에 리콜 비용의 20억 달러 중에 19억 달러를 상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 디지털세 도입해도…구글·애플 1000억 안될듯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3년부터 디지털세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정작 구글과 애플은 국내에 1000억원 안팎의 세금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 기업의 해외 매출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정보기술(IT) 대기업의 조세 회피를 막을 수 있다며 도입됐지만, 구글과 애플의 국내 세부담 증가분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카카오 보고있나"…진격의 네이버페이, 中 최대 직구몰 손잡았다

중국 최대 규모의 해외직구 쇼핑몰에서도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10월 중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극소수의 이용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관련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독신자의날, 11월 11일)엔 네이버페이로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게될 전망입니다.

▲ 에쓰오일, 청정수소에 박차…'블루 암모니아' 국내 공급

에쓰오일은 삼성물산, 한국남부발전 등과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규모 청정수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에쓰오일은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협력해 생산한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최근 수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성물산과 함께 국내 발전회사에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혼소연료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 쌍용차 매각 불발 가능성 '고개'…法 "자금조달 우려 해소 의구심"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 후보자들의 자금력 입증 문제로 우선협상자 선정 절차가 계속 미뤄짐에 따라, 매각이 유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본입찰은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등 2파전으로 진행 중입니다.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우협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법원이 이들의 자금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관련 절차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셀트리온, 직장암 복제약 유럽 허가신청

셀트리온이 지난 8일(현지시간)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16'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셀트리온은 2018년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21개국 약 164개 지역에서 689명에 대한 임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 '오징어 게임'이 불고 온 바람…미디어업계, 오리지널 콘텐츠 격전 예고

넷플릭스가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미디어 업계가 국내 지적재산권(IP)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11월 국내에 론칭하는 디즈니플러스가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스튜디어지니와 티빙,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도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어 오징어 게임을 이을 흥행 콘텐츠에 업계 관심이 쏠립니다.

▲ 관객수 역대 최저…'위드 코로나'로 영화株 반등? 변수는 '이것'

이르면 다음달 중순 '위드 코로나' 정책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동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업종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피해 업종 중에서도 영화·공연 업종의 피해가 막대했는데 CJ CGV도 지난해 말 기준 3년 내에 전국 직영점의 30%를 폐점하기로 했습니다. 증권가는 위드 코로나 수혜를 예상하는 동시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상용화에 따른 관람객수 감소 등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 네이버웍스, 日 업무용 채팅 서비스 5년째 1위

네이버클라우드는 업무용 협업 서비스인 ‘네이버웍스’가 일본 업무용 채팅 시장에서 5년째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후지 키메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네이버웍스(일본 서비스명은 라인웍스)는 일본 업무용 채팅 시장에서 매출과 이용량(ID) 기준으로 모두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매출 점유율(하반기는 전망치)은 1년 전보다 3%포인트 증가한 33.6%, ID 점유율은 4%포인트 늘어난 43.1%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 더블유게임즈 "게임회사 공격적 M&A 나설 것"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소셜카지노 게임업체 더블유게임즈가 공격적 인수합병(M&A)에 나섭니다. 소셜카지노 장르에 편중된 수익원을 다각화해 시장을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기자와 만나 “DDI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현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게임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녹십자 희귀병치료제 두각…해외 제약사들과 잇단 계약

GC녹십자가 희귀병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에만 미국 제약사 등과 총 3건의 희귀질환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희귀병인 헌터증후군은 지능 저하, 청력 소실, 물뇌증(뇌수종) 등 증상이 나타나는 유전 질환입니다. 녹십자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는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 IMF, 韓 성장률 4.3% 전망…"인플레시 통화정책 정상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3%로 유지했습니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3%로 종전보다 0.1%p 낮췄습니다. IMF는 현지시간 1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4.3%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물가 상승압력이 확대될 경우 고용회복이 지연되더라도 정상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 빌 게이츠가 투자한 ESS, 화려한 '뉴욕 데뷔'

미국 배터리 제조회사 ESS가 현지시간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ESS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세운 에너지펀드가 투자한 곳입니다. 이날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한 ESS는 시초가 대비 21% 상승한 10.4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은 2억5700만달러(약 3083억원) 수준입니다.

▲ FDA 연구진,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에 입장 표명 안 해

미 식품의약국 FDA 연구진들이 모더나의 부스터 샷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CNBC가 현지 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FDA 연구진들은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모더나의 백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경감되는 것을 보여줬다며 부스터 샷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美-中 화물운임 가격 하락…中 전력난 영향

중국의 전력난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화물운임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습니다. 화물 운송 플랫폼 쉬플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운송되는 40피트 컨테이너 화물의 현물 운송요금은 지난달 말 1만75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 8500달러로 51% 넘게 내렸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전력난으로 최근 여러 중소기업의 생산량이 줄어든 점이 화물운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 '점진적' 파기하고 '적절한' 택한 한은…금리 정상화로 직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향후 금리 정상화의 기조로 기존에 밝힌 '점진적' 기조를 파기하면서 채권 시장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점진적이라는 단어로 한은이 징검다리 식으로 금리를 조정할 것이란 인식이 형성된 것을 시정하기 위해 '적절한'으로 표현을 바꿨다면서, 연속 금리 인상의 가능성도 열었습니다. 오는 11월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데 이어 내년 초 등에도 인상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셈입니다.

▲ 美 S&P500 상장 기업 3분기 순익 27.6% 증가 예상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하반기 학교 재개와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로 기업들의 순익이 탄탄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분기 순익 증가율은 지난 1, 2분기 때보다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IMF "공급망 차질 장기화"…美 성장률 7→6%로 낮췄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의 7%에서 6%로 하향 조정했다고 현지시간 12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8.1%에서 8.0%로, 일본은 2.8%에서 2.4%로 각각 낮춰 잡았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6%에서 5.9%로 내렸습니다. IMF는 이날 내놓은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글로벌 공급망 붕괴, 세계 각국에서의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해 이처럼 성장률 전망치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 마켓워치 "투자자들 CPI 급등·스태그플레이션 경계감 작동"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사라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3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임박한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훼손되는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13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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