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브런치] 현대차, 美캘리포니아에 48개 수소충전소 구축 외 경제금융뉴스
[1012브런치] 현대차, 美캘리포니아에 48개 수소충전소 구축 외 경제금융뉴스
  • 이실아 기자
  • 승인 2021.10.12 10:19
  • 최종수정 2021.10.1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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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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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1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현대차, 美캘리포니아에 48개 수소충전소 구축

11일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다국적 에너지 기업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 plc)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넵튠(Neptune)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현대차와 쉘은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든스테이트에 48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넵튠은 현대차의 미래 수소 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의 모델명으로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수소 시장 내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는 위드 코로나…해외출장 대면회의 확 늘렸다

삼성전자가 이달 들어 해외 출장 승인 조건을 좀 더 느슨하게 풀고, 대면회의를 다시 여는 등 사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완화했습니다. 엄격하게 사내 방역을 실시해온 삼성전자에 뒤이어 다른 대기업도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기조에 맞춰 방역 기준 완화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LG화학, 美·유럽에 테크센터 설립

LG화학이 전 세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대륙별로 전문 조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11일 미국과 유럽에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 시설인 '테크센터(Tech Center)'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규모는 총 1200억원입니다.

▲ 애플도 태블릿에 OLED 적용…'K-디스플레이' 빛 본다

신종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구원투수로 떠올랐습니다. 12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3년 선보일 12.9인치 아이패드 신제품에 OLED 패널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과 TV에 이어 프리미엄급 노트북·태블릿 등으로 OLED 패널 적용이 확대되면서 OLED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삼성, 기억유전체·메신저RNA 연구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올해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지원할 연구과제 22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이 국내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자금을 투입해온 과학기술 연구 지원 사업입니다. 총 지원금은 1조5000억원이며 이번 연구과제 22개를 포함해 현재까지 705개 과제에 9215억원을 누적 지원했습니다.

▲ 운전대도 접고 펼친다…현대모비스 '폴더블' 시스템 개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운전대를 접어서 대시보드에 넣을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이 기술은 아직 세계에서 양산한 사례가 없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입니다.

▲ SK바사, 코로나 백신 '글로벌 임상 3상' 속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임상이 조만간 시작할 계획입니다.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최종 임상 단계인 임상 3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투자 큰손' 된 바이오노트, 유바이오로직스 최대주주로

바이오노트가 SD바이오센서와 함께 국내 바이오업계를 뒤흔들 ‘큰손’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유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장내 매수해 최근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올해에만 775억원을 들여 바이오기업 4곳의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 리움 '메타버스 미술관' 만든다

1년7개월 만에 재개장한 리움미술관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전시관 개관을 추진합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리움미술관을 운영하는 삼성문화재단은 리움미술관의 메타버스관 개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메타리움(meta. LEEUM)'이라는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하기도 했습니다.

▲ 수출입은행, 그리스 최대 해운사와 금융지원 협약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조선사의 수주 확대를 위해 그리스 현지 주요 선주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8일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 아테네 본사에서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을 만나 양사 간 협력을 확대하는 취지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 대출규제 묶이고, 빅테크에 치이고…고민 깊은 은행들

주요 은행들이 올 상반기에만 순이익을 1조원씩 내며 호황을 누리지만 금융당국의 규제와 빅테크의 위협에 '반짝 실적'에 그칠 것이란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이들 5대 은행의 순이익 합계는 6조1822억원 입니다. 이는 작년 상반기(4조8553억원)보다 27.3%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예대마진이 높은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한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금리인상 `소수의견` 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기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8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10월 또는 11월에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점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의 금리 인상 패턴을 고려하면 10월보다는 11월 금리 인상이 더 유력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작년 자본시장 자금조달 61조 역대 최대

작년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금액이 61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1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자본시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분석한 '직접금융시장 자금조달 및 사용 목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직접금융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은 61조1000억원으로 2018년 23조8000억원, 2019년 20조6000억원에서 3배 가까이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가상화폐 투자자 긴장되네..."코인거래소 은행수준 검사" FIU원장 인터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김정각 원장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은행처럼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가상자산 거래의 자금세탁 위험이 (금융사보다) 훨씬 더 노출돼 있어 (가상자산사업자를) 더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며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 이행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월가, 고용 쇼크에도 연준 테이퍼링 대비 나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월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4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0만 명 증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로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증가세 입니다. 다만 실업률은 4.8%로 하락했습니다.

▲ 美 휘발유 가격, 7년 만에 최고치 경신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소매 시장에서 휘발유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가스 버디 집계 결과, 이날 기준 미국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26달러로 1주 전보다 6센트, 1년 전보다는 1.09달러 올랐습니다. 지난 토요일 휘발유 가격은 3.262달러를 기록해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자본시장법 개정안 산은PE 차별 논란

오는 21일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적용 대상에서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프라이빗에퀴티(PE)가 제외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은행·보험 등 금융회사가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운용할 경우 차입·부동산 투자 등이 불가능한 개정 전 방식을 유지토록 한 예외조항 때문입니다. 금융회사의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예금자 및 보험 가입자가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지만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인플레 공포…주요국 내년 성장률 전망 줄하향

세계 연구기관들이 국내외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물가 상승이 소비 및 생산의 발목을 잡으며 성장이 기존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입니다.

▲ 암호화폐 '脫중국' 러시…2주 만에 21곳 철수

중국이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한 이후 현지 암호화폐 관련 업체들의 ‘엑소더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말 중국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 방침을 밝힌 뒤 최소 21개의 관련 기업이 중국 시장을 떠났다고 지난 9일 보도했습니다.

▲ 무디스 "中 전력난 일시적일 것…성장률·기업 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의 전력난이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면서 중국 경제성장률이나 중국 기업의 신용등급에 제한적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무디스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전력 차단과 그에 따른 산업 업종의 생산 차질은 신용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무디스는 전력난이 단기적인 이벤트일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충격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1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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