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OCI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SK증권은 8일 폴리실리콘 강세에 따른 베이직케미칼 호조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 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649억원, 1982억원을 기록해 지난 6일 기준 컨센서스(8714억원, 1912 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예상했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 전분기에 이어 폴리실리콘 강세가 다시 한번 지속되면서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에너지지솔루션 부문은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에 따른 단기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격 전가 흐름이 앞 단인 메탈실리콘부터 시작됐기에 태양광 밸류체인 내에서 상대적 가격 우위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강세 그리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계획의 구체화가 성장 동력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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