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퇴근길] 强달러·뉴질랜드 긴축…환율, 14개월만에 1190원 돌파 외 경제금융뉴스
[1006퇴근길] 强달러·뉴질랜드 긴축…환율, 14개월만에 1190원 돌파 외 경제금융뉴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10.06 17:39
  • 최종수정 2021.10.06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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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6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908.31 마감 (-1.82%)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 하락한 2,908.31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46% 하락한 922.36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오른 1,192.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强달러·뉴질랜드 긴축…환율, 14개월만에 1190원 돌파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 1191원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8월5일 이후 근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진 데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습니다.

▲ 9월 소비자물가 2.5%↑…6개월 연속 2%대 '고물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5% 오르며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상승폭은 전월(2.6%)보다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고물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공식품 물가도 오르는 등 공업제품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 악재 가득한 증시, 투자하기 겁난다?…주식계좌 수 7달 만에 줄었다

지난 1일 주식거래활동계좌 수가 5243만8209개로 전날보다 7947개 줄었습니다. 주식거래활동계좌 수가 준 것은 지난 3월3일 2417개 감소 이후 7달 만에 처음입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란 예탁자산 10만원 이상에 6달간 한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계좌를 뜻합니다.

▲ IMF 총재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6% 못 미칠 듯”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 7월에 예상한 6%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앞서 지난 1월과 4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5%와 6%로 내다봤고, 7월에도 6% 전망을 유지한 바 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선진국의 GDP는 내년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대다수 신흥국과 개도국은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포스코,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전 세계 철강업계 한자리에

포스코가 6일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철강전문가들이 모여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포스코의 제안에 글로벌 철강업계가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전 세계 주요 철강사, 원료공급사, 엔지니어링사, 수소공급사 등 유관 업계와 에너지 분야 국제기구, 각국 철강협회 등 29곳을 포함해 48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신차판매, 넷 중 하나 친환경

지난달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된 신차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올해 선보인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가 빠르게 질주하면서 전체 내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입니다.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필리핀서 62대 건설장비 수주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필리핀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총 62대의 건설장비를 잇따라 수주하며 신흥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필리핀 파나이섬 남부 일로일로시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건설업체와 22톤급 및 34톤급 크롤러 굴착기 27대와 14톤급 및 19톤급 휠 굴착기 12대 등 총 39대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 SM 이수만, 인천 송도에 케이팝 문화단지 조성

SM엔터테인먼트가 인천 송도를 케이팝 도시로 바꾸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이수만 SM엔터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선 케이팝 관련 문화단지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SM엔터 외 다른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도 SM엔터에 힘을 보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갤럭시 Z시리즈, 출시 39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삼성전자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의 국내 판매량이 정식 출시 39일만인 지난 4일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S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전작보다 4배 커진 전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Z 플립3의 판매 비중이 약 70%에 달했습니다.

▲ 항공업계 불황 지속…대한항공 노조, 임금 인상 사측에 위임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항공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항공 노조가 2021년도 임금 인상 여부를 회사에 위임했습니다. 대한항공 노조는 6일 "위기 상황 극복을 통한 고용안정과 조속한 경영 정상화라는 회사의 뜻에 함께 한다"며 "금년 임금을 (사측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SK바사, CEPI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2022년까지 연장

SK바이오사이언스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민간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와 업무 협약식에서 안동 L하우스에 대한 '시설사용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서 SK바사와 CEPI는 지난해 6월 체결해 올해 말 만료를 앞둔 안동 L하우스 시설사용계약을 오는 2022년 말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습니다.

▲ '쌍용차 인수 나선' 에디슨모터스 컨소, 추가 SI ‘물색’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는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이 추가 전략적투자자(SI) 참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수자금을 증액하고, 평택 공장 부지의 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인수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인수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자금력 및 인수 후 통합작업(PMI)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삼계탕용 닭고기값 6년간 담합…하림·올품 등 과징금 251억

6년간 삼계탕용 닭고기 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한 닭고기 신선육 제조·판매업체 7곳이 과징금 총 251억3900만원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곳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장점유율 1위 하림과 2위 올품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이같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하림,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마니커, 사조원, 참프레 등 7곳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1억3900만원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 네이버, 직장내 괴롭힘 단 1건 징계…그마저 '피해자만 퇴사'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네이버는 직장 내 괴롭힘 법 시행(2019년 7월) 이후 사내 신고된 18건 중 6건만 조사에 착수해 단 1건을 징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일하게 징계한 사안마저 상사가 공개석상에서 부하직원 뺨을 때렸음에도 가해자는 정직 8개월 이후 복귀, 피해자는 퇴직한 사건이었습니다.

▲ 항공운송협회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결의… 항공업계 “보조금 없인 불가능”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2050년까지 항공사들의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에 도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국내 항공업계는 친환경 여객기를 도입하거나 자체적인 연료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넷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항공업계는 정부가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선 바이오 항공유 관련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음료 담을 캔이 없다…롯데칠성·해태음료 속앓이

음료 업체들이 지난 3월 한일제관의 화재로 인해 캔 공급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동원 테크팩솔루션이나 롯데알미늄 등 다른 캔 제조 업체들을 통해 납품받고 있지만 한일제관이 음료 캔 점유율 50%로 업계 1위였던 만큼 후폭풍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전 세계 캔 수요가 늘면서 제조시설 설비 도입이 늦어지는 탓에 롯데칠성이나 해태htb 등 음료 업체들이 예전 생산 수준을 회복하려면 앞으로 최소 6개월 이상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머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부작용 12%…복용중단 1%"

머크(MSD)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발표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3상은 총 1,5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더블 블라인드)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작용 발생에 있어 몰누피라비르는 12%가 발생했으며, 위약군에서는 11%가 발생해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입니다. 또, 이상반응으로 인한 복용 중단(연구치료 중단)에 있어 몰누피라비르는 1.3%를 기록, 위약군 3.4%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알에프세미, 파운드리 SiC 전력반도체 공급 시작

반도체 제조 전문 기업 알에프세미는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제조를 위탁 받아 국내 업체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해부터 국내 업체와 협업해 6인치 웨이퍼를 이용한 SiC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해 기술 개발을 해왔으며 올해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이번에 첫 공급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 전달하는 JBS(Junction Barrier Schottky) 다이오드로 전기차, TV 등 고전력 부품으로 사용되는 범용 제품입니다.

▲ 비트코인, 5개월 만에 6200만원 돌파…10월 랠리 시작됐나

비트코인이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호재가 잇따르며 약 5개월 만에 6200만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매년 10월이면 강세를 보였던 전통이 올해도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 코로나 명암… 간이주점 24% 문닫고 통신판매 67% 늘었다

6일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를 보면 지난 7월 말 기준 호프 전문점 등록 업체는 2만7558개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월 3만4026개에 견줘 6468개(-19.01%) 감소한 규모입니다. 반면 외부 활동 대신 온라인과 모바일 등을 통한 비대면 소비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며 통신판매업은 급성장했습니다. 통신판매업체 수는 24만7454개에서 41만5371개로 2년 새 67.86%(16만7917개)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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