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최근 과도하게 주가가 내려간 하츠에 대해 5일 유안타증권의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하츠의 주가는 상반기 양호한 실적에도 부진(7월 6일 고점 대비 –24.8%)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매출과 점유율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PER(2021년 예상 실적 기준)은 13.8배 수준으로 업황 개선 및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매력적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하츠의 2021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8억원(YoY +11.8%), 106억원(YoY +33.2%) 수준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택공급이 확대와 리모델링 활성화 등 전방시장 수요가 확대되면서 동사의 주방기기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주택 인허가 확대 이후 6~20개월의 시차를 두고 매출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여왔기 때문에 2022년 매출 성장의 기대감이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는 레인지후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2020년 시장점유율 약 56% 추정)을 기록하고 있다”며 “제품다양화(다양한 가격의 제품 출시), 경쟁사 파산 등의 이유로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공기질분석 전용 랩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규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를 해볼 만하다”며 “신사업인 환기청정기 사업은 중장기적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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