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퇴근길] SK이노 배터리 법인 ‘SK 온’ 공식 출범… 초대 사장에 지동섭 외 경제금융뉴스
[1001퇴근길] SK이노 배터리 법인 ‘SK 온’ 공식 출범… 초대 사장에 지동섭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10.01 17:31
  • 최종수정 2021.10.0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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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1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19.18 마감 (-1.62%)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 떨어진 3019.18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00% 하락한 983.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4.7원 오른 1188.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이노 배터리 법인 ‘SK 온’ 공식 출범… 초대 사장에 지동섭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한 배터리·석유개발(E&P) 사업의 신설 법인이 오늘(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신설 법인명으로 배터리사업은 ‘SK온(SK on)’, 석유개발(E&P사업)은 ‘SK 어스온(SK earthon)’을 확정했습니다. 사업별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해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각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 9월 판매 전년比 22.3%↓…반도체발 생산차질 직격탄

현대자동차가 9월 국내외 시장에 28만1196대의 완성차를 판매하는데 그쳤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3% 판매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가 줄어든 주요한 이유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라며 "국내 판매의 경우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重·대선조선·케이조선·한진重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형조선사인 대선조선, 케이조선, 한진중공업, 선박 엔진 제조사인 HSD엔진과 공동으로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중형조선사 및 기자재 업체와 함께 강화된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상생 경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SM상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연내 상장 눈앞에

한국거래소가 SM상선이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SM상선의 연내 코스닥 입성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 등 공모에 나서면 11~12월 초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SM상선은 지난 7월 12일 거래소에 심사를 청구한 바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 완판… 1.2조 유상증자 청신호

삼성중공업이 우리사주조합 조합원(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이 117%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에게 배정된 우리사주가 완판되면서 1조2000억원규모의 유상증자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예정된 구주주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산은과 대우조선 주식 인수 출자계약 연말로 연장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 KDB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만료가 예정됐던 '현물출자 및 투자계약' 기간을 오는 12월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은 기업결합심사가 늦어지면서 이번까지 5차례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일각에선 내년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국GM, 2주간 부평1공장 가동중단…반도체 부족 여파

한국GM의 부평1공장이 반도체 공급난으로 10월 4일부터 2주간 가동을 멈춥니다. 부평1공장에선 주력 차종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GM은 이달부터 부평1공장을 50% 감산해왔는데, 반도체 부족 사태가 심화되면서 10월부터는 아예 2주간 휴업 조치를 내린 것입니다.

▲9월 수출 558억달러…무역 역사상 '최고' 월 수출액 기록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558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무역 역사상 최고의 월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은 516억2000만달러로 31.0% 늘었습니다. 무역수지는 42억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 항암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한·미 동반 허가 신청

셀트리온의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16(성분명 '베바시주맙')'이 한국과 미국에서 함께 허가를 추진합니다. 한·미 동반 허가를 통해 빠른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출시가 이뤄지면 셀트리온은 기존의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됩니다. 

▲SD바이오센서, 싱가포르에 670억 자가검사키트 공급 계약

SD바이오센서가 싱가포르 독점 딜러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669억2300만원 규모입니다. 지난해 회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3.97%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지난 8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싱가포르는 확진자 증가를 선제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대바이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임상 1상 신청

현대바이오는 최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CP-COV03)의 1상 임상시험계획을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바이오는 니클로사마이드의 단점을 기술을 통해 개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솔루스바이오텍 공식 출범…"혁신형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

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에서 물적분할한 바이오 소재 전문회사 '솔루스바이오텍(Solus Biotech)'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이사에는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정부 주도의 바이오 산업 성장 기조에 따라 바이오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여 2025년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포스코, 친환경에너지용 강재 브랜드 '그린어블' 론칭

포스코는 친환경에너지용 강재 통합 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합니다. 에너지 산업별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스테드(Orsted)’ 등 글로벌 발전사업 개발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그룹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정유경 총괄사장 칼을 뽑다…㈜신세계 등 조직 5곳 수장 교체

신세계그룹이 총 5개 조직의 수장을 교체하며 정기 임원 인사를 앞당겨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느슨해지기 쉬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내년 전략 준비도 조기에 착수하기 위함입니다. 신임 신세계 대표이사로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대표가 내정됐고,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코스메틱부문 이길한 대표가, 신세계까사는 이커머스 전문가인 최문석 대표가 영입, 내정됐습니다.

▲10월5일 출범하는 토스뱅크, 대출 중개업 등록…보험 서비스는 광고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월 5일 출범합니다. 토스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금리를 업계 최저, 한도는 최고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대출난민'이 발생하는 가운데, 토스뱅크의 대출상품이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빗썸·코인원·코빗 합작법인 코드, 포스텍과 손잡고 트래블룰 솔루션 구축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이 설립한 합작법인 ‘코드(CODE)’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트래블룰 거래소 연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POSTECH 산하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가 트래블 룰 솔루션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남양·빙그레도 우윳값 올린다…우윳값 도미노 인상 현실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동원F&B,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과 빙그레도 우유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오는 14일부터 흰 우유 가격을 평균 4.9%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빙그레도 바나나맛우유, 요플레를 비롯한 주요 유제품의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SK㈜ 美 대체육 퍼펙트데이에 650억 추가 투자…SPC삼립과 MOU도

SK그룹이 대체식품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체식품은 단백질 등을 합성해 고기나 유제품 등과 유사한 대체식품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국내 식품업체 SPC삼립과 국내 사업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미국 대체식품업체 퍼펙트데이에 650억원을 추가투자해 투자 총액 1000억원을 넘겼습니다.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서버 100개 돌파

위메이드가 '미르4'의 글로벌 서버가 1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100번째 서버는 남미 지역에 열렸습니다. 지난 8월 170여 개국을 대상으로 출시된 미르4는 출시 당시 총 11개였던 서버가 약 한 달만에 100개로 확대됐습니다. 위메이드는 대체불가능한토큰 아이템 거래소의 티징 사이트를 추가로 공개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입니다. 

▲"혁신 없어도 난 아이폰"…아이폰13, 예판 9분 만에 완판됐다

첫 공개 당시 전작과 디자인에서 다를 게 없다며 혹평을 받았던 '아이폰13' 시리즈가 사전예약 첫날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일부 판매 채널에선 사전예약 9분 만에 완판됐습니다. 인기 모델의 경우 재고가 부족해 지금 주문해도 4주에서 5주 뒤에야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10월 1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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