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브런치] 삼성, 與에 "백신 공장 6% 세제 혜택달라" 외 경제금융뉴스
[1001브런치] 삼성, 與에 "백신 공장 6% 세제 혜택달라"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10.01 09:18
  • 최종수정 2021.10.0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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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1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삼성, 與에 "백신 공장 6% 세제 혜택달라"

삼성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코로나19(COVID-19) 백신 공장 등 관련 시설투자에 대해 6% 세제 혜택을 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바이오 세제 혜택 규모는 2% 수준인데 이를 국가핵심전략인 반도체와 동일한 6%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전달한 것입니다. 만약 삼성의 건의가 수용된다면 1020억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파운드리 점유율 TSMC 58%, 삼성 14%

대만 TSMC가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뒤를 삼성전자와 대만 UMC,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즈 등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상위 4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1%포인트씩 낮아졌습니다. TSMC가 미세화 기술과 생산능력 확대로 경쟁업체 대비 매출 격차를 확대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 5G 통신칩, 통화·데이터 다 잡았다

삼성전자는 5세대(5G) 이동통신 음성통화 서비스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솔루션이 내장된 삼성전자의 반도체 통신칩을 활용하면 5G 통신망을 한층 더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솔루션이 5G 보급률을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두산, 수소연료전지 R&D 한곳으로 집결

두산이 그룹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역량을 한곳에 모읍니다. 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R&D를 담당하는 전문회사인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설립했습니다. 그룹 수소사업의 핵심인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개발에 주력하고 계열사 간 수소연료전지 관련 R&D 체계도 정비할 계획입니다. 

▲광군제·블프 앞두고 전세계 물류 비상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 등 초대형 소비시즌을 앞두고 최악의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북미, 유럽을 오가는 해운사들이 물류 병목에 시달리면서 아예 한국을 들르지 않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선박은 물류난에 빠진 국내 중소업체들 화물까지 선적해주기로 했습니다.

▲SKC, 음극재 신사업 지연 우려에 15% 급락

2차전지 동박 생산업체인 SKC가 15% 넘게 급락했습니다. 영국 실리콘 음극재 생산업체인 넥시온과 추진한 합작법인 설립 건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음극재 사업에 먼저 진출한 SK머티리얼즈로 인해 SKC의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온다고도 안나온다고도 못해”…삼성전자 QD-OLED・네오 QLED 카니발리제이션 걱정

삼성전자가 내년 초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TV 출시를 계획하고 가운데, 미니액정표시장치(LED) TV인 네오 QLED와의 제품 간섭(카니발리제이션)에 따른 고심이 깊습니다. 특히 수율 확보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떨어지는 경쟁사의 OLED TV에 비해 삼성의 QD-OLED는 낮은 수율과 시장 진입 초기라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 하락 우려도 나옵니다.

▲현대차·기아, 방향지시등 오작동에 미국서 55만여대 리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방향 지시등 오작동 문제로 55만여 대를 리콜한다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30일)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5년~2017년형 쏘나타 중형차와 2016년~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5년~2017년형 미니밴 세도나입니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 중단

NH농협은행 가계대출 중단 이후 다른 은행들로 대출 쏠림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판매를 중단키로 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모니터링해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NH證, 첫 외화채권 3억달러 발행 성공

NH투자증권이 3억달러(약 3550억원) 규모 채권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중국 헝다그룹 사태 등 불안한 대외 요인에도 창사 첫 달러화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5년 만기 3억달러 규모로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가산금리 100bp(1bp=0.01%포인트)를 더해 2.007%로 금리가 확정됐습니다. 

▲메디톡스 '털썩', 휴젤·대웅 '약진'...보툴리눔 시장 요동

국내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 판도가 요동쳤습니다. 생산·수입실적 기준으로 단일 브랜드 중 휴젤의 보툴렉스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메디톡스는 주력 제품의 허가 취소 여파로 전체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생산실적은 전년보다 5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붙이는 인슐린' 이오패치, 유럽 수출 시작

이오플로우는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유럽 수출 물량 선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오패치는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기기입니다. 한 번에 최대 84시간(3.5일)까지 인슐린 주입이 가능합니다. 이오플로우는 유럽 판매망을 넓혀 내년 상반기까지 17개국에서 이오패치를 내놓겠다는 목표입니다.

▲'몸값 10조'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예심 청구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를 밟습니다. 예상 몸값은 최대 10조원 수준입니다. 내년 초 공모주 시장을 달굴 첫 ‘대어’가 될 전망입니다. 이 회사의 상장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재개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마트 성수 본사 사옥 인수전…이지스·미래에셋 등 5~6곳 참여

서울 이마트 성수동 본사 사옥 인수전에 이지스자산운용·KKR 컨소시엄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5~6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 주관은 CBRE코리아가 맡았습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가격도 1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SKB, 넷플릭스에 맞소송…"1심 판결대로 망사용료 내라"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간 망사용료 다툼이 2차전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넷플릭스가 제기한 소송 1심에서 이긴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에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의 통신망 자원을 공짜로 쓰면서 콘텐츠를 송출해 돈을 벌었으니 ‘부당이익’을 반환하라는 내용입니다.

▲勢 불리는 GS리테일…"동네슈퍼에 상품 공급"

GS리테일이 일반 ‘동네슈퍼’에도 상품을 공급하는 3자 물류 사업을 시작합니다. GS 간판이 아닌 동네슈퍼로 외연을 넓혀 비(非)가맹점을 아우르는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편의점업계의 출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GS리테일 ‘품’ 안으로 들어온 이들 소매점이 가맹점화되는 결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계약 기한 또 석달 연장…기업결합심사 지연탓

대한항공과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 기한을 3개월 연장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신고 지연 등 거래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지분 취득 예정 일자를 올해 9월30일에서 12월31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아직  주요국에서 기업결합심사가 종료되지 않아 유상증자 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값 감당 못해"…英 에너지업체 줄파산

영국에서 23만3000가구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회사 세 곳이 파산했습니다. 올 들어 천연가스 가격이 두 배 이상 급등하면서 비용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커졌기 때문입니다. 천연가스를 비롯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영국을 포함한 유럽이 올겨울 ‘에너지 수급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美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6.7%…예상치 상회

올해 2분기(4~6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를 웃돌았습니다. 계절 조정 기준 전기 대비 연율로 6.7% 증가한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미국의 성장률은 1분기에 6.3%를 기록한 후 2분기에 6.7%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기업들의 사업장 재개와 백신 접종 확대, 정부의 대규모 지원 등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美의회 셧다운 피했지만…예산전쟁 '안갯속'

미국 의회가 4조달러(약 4745조원)에 이르는 '예산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일단 정부 일시 폐쇄(셧다운)는 피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하원은 예산안 처리 마감날인 9월 30일에 연방정부 운영자금을 12월 초까지 지원하는 임시지출 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10월 1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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