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9퇴근길]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윌리엄슨 카운티 결정 임박" 외 경제금융뉴스
[0929퇴근길]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윌리엄슨 카운티 결정 임박"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29 18:08
  • 최종수정 2021.09.29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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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60.27 마감 (-1.22%)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2% 내린  3060.27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09% 하락한 1001.46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6원 내린 1181.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윌리엄슨 카운티 결정 임박"

삼성전자의 미국 내 두 번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입지로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산하 테일러시 선정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제 혜택과 전력·용수 공급 등 인프라 안정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공장이 테일러시에 들어설 경우 전체 부지 규모는 기존 오스틴 공장(약 37만평)보다 4배가량 큰 480만여㎡(약 145만평)입니다.

▲中 CATL과 격차 벌어진 LG엔솔… SK이노 5위 굳히기

올해 1~8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이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추격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의 팽창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 차이가 다소 벌어졌습니다. 지난 7월 삼성SDI를 제친 SK이노베이션은 5위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입니다.

▲美, 반도체 기밀 요구에···통상본부장 "필요시 업계지원 적극 검토"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 재고와 생산주기 및 고객 정보 등 기밀 자료까지 요구한 것에 대해 우리 통상당국이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가 (업계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과의 동침’ 포스코-현대제철 화물선 공유로 탄소 배출 줄인다

철강업계 1, 2위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용 화물선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철강업이 탄소배출 1위 산업으로 꼽히는 만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경쟁사와 협력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는 월 2회, 현대제철은 월 1~2회 전용선 운항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연간 3000 t의 탄소 배출량 감축이 예상되며, 물류비도 6% 정도 절감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헝다 "자회사 보유 은행지분 매각"...1조8천억 자금 확보

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가 자회사가 보유 중인 중국 성징은행 지분 19.93%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헝다는 약 1조8천억 원의 자금을 확보해 채권이자 지급 등 당장 급한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수소를 이용해 철강 생산"…포스코가 소개하는 '수소환원제철'

수소 혁신을 선언한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R&D(연구개발)를 글로벌 개방형 플랫폼화 하고 핵심인 파이넥스 기술을 먼저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내달 6일 서울에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HyIS 2021 국제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도 개최합니다.

▲기재차관 "전기요금 외 나머지 공공요금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으로 물가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가스·교통비를 비롯한 공공요금 추가 인상을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우유·계란 등은 시장 수급상황에 따라 투명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원자재값 상승에…역대급 수출에도 교역조건 5개월째 악화

우리나라의 수출·수입물량이 12개월째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교역조건은 5개월째 나빠졌습니다. 수출액이 532억 달러를 기록하며 7월에 이어 8월 기준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도 이어지면서 수입 가격이 더 크게 오른 탓입니다.

▲GC녹십자 "얀센 백신 위탁생산 결정된 사항 없다…1개월 내 재공시"

GC녹십자가 미국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맡게 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목받았습니다. 다만 GC녹십자는 지난 달 30일 '얀센 백신 위탁생산 논의'에 대한 해명 공시(미확정) 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오늘(29일) 재공시 했습니다.

▲'코로나 특수' 신풍제약 특별 세무조사…주가 급락세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지난해 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던 신풍제약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신풍제약이 세금을 탈루하고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서, 비자금을 만들어 불법 리베이트 제공 등에 활용했는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웅제약 “고혈압치료제 21개 품목 ‘아지도 불순물’ 불검출 확인”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양사가 취급하는 올메사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 완제의약품 21개 품목을 정밀검사한 결과 최근 논란이 된 아지도 불순물(Azido Methyl Bipheny Tetrazole·AZBT)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AZBT 초과 검출된 일부 사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를 회수한 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GC녹십자랩셀, NK세포 대량배양 핵심기술 국제저명학술지 게재

GC녹십자랩셀은 자사 배양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 조작 지지세포' 관련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GC녹십자랩셀은 "이미 미국에서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NK세포치료제 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세대출도 옥죄나...전세대출 금리 인상 시사

한국은행이 모든 은행권 전세대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실수요와 관련 없는 전세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올해 대출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벌써 전세대출을 줄이고 있어 당분간 전세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빚투' 폭증에 증권사 곳간 바닥… 미래에셋·삼성·KB 등 한도 '턱밑'

금융감독원이 개인 신용공여 한도 관리를 주문한 증권사 13곳 중 10곳이 자체 한도의 90%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자체 한도를 모두 소진했고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KB증권과 삼성증권도 자체한도 소진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경차 부활 선봉장 ‘캐스퍼’ 공식 출시… 가격 최대 1870만원

현대자동차는 오늘(29일) 캐스퍼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흥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캐스퍼는 전날까지 마감된 사전계약이 2만3766대로 올해 생산 목표(1만2000대)보다 2배가량 많았습니다.

▲신성이엔지, 해줌과 산업단지 'RE100' 지원

신성이엔지가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해줌, 한국에너지융합협회와 함께 산업단지 ‘RE100’ 지원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합니다. 이들은 컨소시엄을 통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태양광 발전,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차 충전기 구축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징어게임'에만 200억...넷플릭스 "韓에 7700억 투자, 5조6천억 경제효과"

제작비 200억이 투입된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히트 속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에 대한 투자와 사회 경제적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츠 업계에 약 7700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고, 지난 5년 동안 한국 진출 이후 5조 원이 넘는 경제 효과와 1만 명이 넘는 고용 효과가 창출됐다고 밝혔습니다.

▲BBQ-BHC, 1000억대 '치킨 소송'…BBQ 1심 패소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제너시스비비큐(BBQ)가 BHC를 상대로 "영업비밀을 빼앗겨 1000억원대 손해를 봤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이날 판결은 박현종 비에이치씨(bhc) 회장의 형사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BBQ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롯데관광 "유럽패키지 성황리 재개…1년 6개월 만"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19 이후 1년 6개월 만에 출발한 해외여행 패키지팀이 지난 26일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관광은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고 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하고 있는 만큼 스위스뿐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괌, 사이판 등 안전이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나섰습니다.

▲스프라이트·환타·아침햇살…10월에 음료값 줄줄 인상

우유에 이어 탄산음료와 주스 등 음료 가격도 줄줄이 오릅니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와 해태htb 제품 36종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합니다. 웅진식품도 2012년 이후 9년여 만에 하늘보리와 아침햇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우유와 남양유업 등 다른 업체도 잇따라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9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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