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3분기 GS건설의 분기 이익률 정상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KB증권은 29일 GS건설이 자체사업을 통해 이끌 실적개선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 5만 6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38000억원(+2.8% YoY, +6.7% QoQ), 영업이익 2322억원(+10.9% YoY, +85.9% QoQ)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으로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을 뒤로하고 이번 분기 이익률 정상화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더불어 올해 자체분양물량 2756세대가 향후 건축·주택부문 매출 반등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사의 3분기 누적 GS건설의 주택공급은 1만 7300세대로 파악된다. 그는 “올해 공급 목표인 3만 2000세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분기에만 1만 4000세대 수준의 주택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며 “10월에만 6500세대 분양이 예정된 만큼 아직 금년도 공급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투자 입장에서 금년도 GS건설 분양물량에 자체사업 2756세대(2169세대완료)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분양 자체사업 물량이 향후 GS건설의 건축·주택부문 매출 반등을 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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