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치료제와 B2B향 원격진료까지
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치료제와 B2B향 원격진료까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9.24 11:04
  • 최종수정 2021.09.2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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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라이프시맨틱스가 내년부터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운영관리 및 고도화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발생과 디지털치료제 'Redpill 숨튼' 출시를 통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6일 삼성생명과 라이프레코드 기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라이프시맨틱스 CI
라이프시맨틱스 CI

이를 통해 한화생명보험과 KB손해보험을 포함해 3개 보험사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게 됐다. 이외에도 코맥스를 통해 건설사에 라이프레코드 기반 스마트홈 헬스케어서비스를 납품하는 등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출시한 한화생명 헬로에서 지속적인 운영관리와 고도화 작업 매출이 발생하는 것처럼 최근 라이프레코드 수주 또한 후속 서비스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의료기기 임상 진행 중인 호흡재활용 디지털치료제 'Redpill 숨튼'은 내년 하반기 출시가 전망된다. 후속 디지털치료제 출시 또한 이어질 것이다. 암 예후관리 디지털치료제 'Redpill 케어'가 식약처 허가 임상을 준비 중이고, 추가 파이프라인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 6월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진료 중개 서비스 Dr.call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며 유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중장기적으로 라이프시맨틱스는 해외 주재원 대상 원격진료 복지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기업과의 B2B 계약체결을 추진 중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부터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운영관리 및 고도화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발생과 디지털치료제 'Redpill 숨튼' 출시를 통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라이프시맨틱스 주가는 올해 3월 상장 이후 공모가 수준을 보이며 부진했는데, 현 주가는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라이프시맨틱스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가져볼 만한 레벨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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