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브런치] 삼성 이재용, 다음달 초 미국 출장 간다 외 경제금융뉴스
[0924브런치] 삼성 이재용, 다음달 초 미국 출장 간다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24 10:28
  • 최종수정 2021.09.24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삼성 이재용, 다음달 초 미국 출장 간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 출장을 단행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시기는 다음 달 초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출장 때  텍사스주 윌리엄 카운티에 있는 테일러의 파운드리 공장설립을 확정하고, 테슬라와 AT&T 수뇌부와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은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LG에너지솔루션, GM '볼트EV' 배터리 생산 재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볼트EV 배터리를 다시 공급합니다. 시정조치(리콜)를 위한 제품으로 다음달부터 납품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20일(현지시각) GM 글로벌 제품개발 담당 더그 팍스 수석부사장은 “배터리 모듈 생산 재개는 첫 번째 단계이며 추가 배터리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LG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TV특수' 잦아들자 LCD패널 가격 줄줄이 내려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특수가 잦아들면서 올 하반기 TV 수요가 정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반면 HKC·CSOT 등 중국 패널 업체 증설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몰려 있어 LCD TV 패널 공급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와 공급 모두 LCD 패널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악관, 3차 반도체 부족 대응 회의… 삼성·TSMC 등 참석

미국 백악관과 상무부가 23일(현지시각) 반도체 부족 대응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반도체 부족 사태와 관련해 백악관이 소집한 세 번째 회의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애플, 인텔, 제너럴 모터스, 포드 등이 참석 명단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다임러, BMW 등을 거론했습니다.

▲美파운드리 증설 발표 임박…건설 계열사 직원 투입

삼성전자의 미국 대규모 파운드리 투자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신규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등 건설 계열사들은 공장 건설 현장에 투입할 직원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선 한국 시간으로 24일(현지시간 23일) 열리는 백악관 반도체 공급망 3차 회의에서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삼성전자, 테슬라 명운 걸린 '자율주행칩' 만든다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삼성전자에 차세대 자율주행칩 생산을 맡깁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칩 설계 능력과 공정 기술, 가격 대비 성능 등을 앞세워 테슬라 자율주행칩 수주전에서 대만 TSMC를 제친 것입니다. 반도체업계에선 “삼성이 TSMC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美, 삼성전자 기술로 재난망 구축한다

삼성전자가 미국 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퍼스트넷'을 운영하는 AT&T에 무전통신 솔루션과 전용 단말기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 재난망 솔루션이 미국 메이저 이동통신사에 공급된 첫 사례로, 미국 재난망의 심장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LG화학, 필름사업 중국에 매각…배터리·올레드에 집중

LG화학이 배터리와 올레드(OLED) 소재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광학 투명 점착(OCA) 필름 사업 부문을 중국 투자사 젠존인베스트먼트에 매각했습니다. 매각 대금은 약 6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매각은 배터리와 올레드 소재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 구조조정의 하나라는 설명입니다.

▲K-방산 빅3, 1조달러 우주시장 공략 속도낸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인을 태운 관광우주선 발사에 성공하면서 국내 방산업체들의 우주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내 방산 '빅3'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은 미래 먹거리로 우주 사업을 꼽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노조, "연봉 1000만원 올려달라"...내달 5일 노사 상견례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10월 5일 상견례를 열고 임금교섭 절차를 시작합니다. 노조는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인상 등을 목표로, 오늘(24일)까지 조합원의 의견수렴을 받아 10월 1일 협상 최종안을 공개합니다. 노사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매주 1회 교섭을 벌일 예정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美백신 기업과 공동개발 등 사업협력 논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초대돼 다수의 백신 개발기업 및 원부자재 생산기업과 사업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미 기업간 백신 공동개발, CDMO(위탁개발생산), 원부자재 협력사업 등에 관련된 업무협약과 투자유치 신고가 진행됐습니다. 

▲8월에만 25조… 은행으로 자금이동 빨라진다

지난해 8월 은행 수신은 8조3000억원 늘었는데 올해 8월은 지난해 증가액의 세 배에 이르는 24조원 이상이 늘었습니다.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8월 10조원이 줄어들었습니다. 전달 30조4000억원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고금리 은행 특판예금이 본격화되면 이 같은 자금이동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당국, 카드론 규제도 만지작

2금융권에서는 카드론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시기를 앞당기거나 DSR규제 대상 확대 등 각종 방안이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추가대책으로 거론됩니다. 1금융권에 대한 고강도 대출규제로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넘어오면서, 카드론을 두고 '대출 풍선효과' 나타날 것이란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3년 뒤 50조원 돌파"…전자담배 시장 판 커진다

전자담배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자담배 기기 제조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견·중소기업이 신사업 확장을 위해 새롭게 공급망에 진입하는 한편 기존 업체들의 주도권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이티엠반도체와 파트론은 KT&G의 전자담배 기기 공급사로 낙점되며 신규 진입했고, 이랜텍은 내년 물량이 최소 4배 늘어났습니다. 

▲디즈니 타고…LG유플, 유료방송 2위 추격

LG유플러스와 디즈니플러스 간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디즈니의 콘텐츠를 등에 업고 LG유플러스가 IPTV 2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다만 넷플릭스 때처럼 수익을 과도하게 디즈니플러스에 배분할 경우 국내 플랫폼 기업이 해외 콘텐츠 기업에 종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K-뷰티 '흔들'…아모레퍼시픽 '내리막'

올초 경제 재개 기대감으로 50% 가까이 급등했던 아모레퍼시픽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에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18.79%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존재감이 약해지면서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대기업 매출 증가분 94%, 해외서 벌었다

코로나19 충격이 길어지며 내수가 침체되자 대기업들이 해외로 나가 돈을 버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상반기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해외 매출액은 397조3000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350조9000억원) 대비 13.2% 증가한 반면 국내 매출액은 같은 기간 323조2000억원에서 326조3000억원으로 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美 8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보다 0.9%↑…월가 예상 상회

지난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9% 상승한 117.1을 기록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에도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선행지수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하다 6월 들어 상승 폭이 둔화했고, 이후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美 9월 마킷 제조업PMI 5개월래 최저…서비스 PMI도 부진

미국의 9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전달보다 약화하며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60.5로 전월 확정치인 61.1에서 하락했습니다. 5개월래 최저치입니다. 9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4로 14개월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9월 합성 PMI 예비치도 전월보다 감소한 54.5로 12개월래 최저치입니다.

지금까지 9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