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부는 'K-조선해양' 바람…KOTRA, 현지 비즈니스 확대 지원
러시아에 부는 'K-조선해양' 바람…KOTRA, 현지 비즈니스 확대 지원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1.09.23 15:55
  • 최종수정 2021.09.23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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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 'NEVA2021' 참가…1대 1 수출상담회 진행 등
NEVA2021 홈페이지 화면 캡처.
NEVA2021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러시아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 되는 등 한국산 조선기자재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코트라(KOTRA)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조선해양전시회 'NEVA 2021'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우리 대형 조선소와 협력해 선박을 건조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등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 진출할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

김성준 KOMEA 글로벌지원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변화하는 현지 시장에 대응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후속 지원책을 마련해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트라와 KOMEA는 전시회 기간 중 러시아 통합조선공사(USC)와 2019년에 이어 공동으로 '한-러 조선기자재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러시아 USC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들이 두 나라의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일대일 수출상담회에는 러시아 주요 바이어 20여개사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12개사가 참가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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