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중국 시장 고성장 여전
F&F, 중국 시장 고성장 여전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9.23 11:07
  • 최종수정 2021.09.2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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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F&F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영향이 일부 있었지만 중국 시장 성장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23일 3분기 매출액은 2852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도 실적은 분할 전 수치라 비교가 불가능하다. 

F&F CI
F&F CI

다만 브랜드별로는 디스커버리가 3분기 매출 성장률이 10%로 추정했다. 3분기 7~8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2분기 성장률 16% 보다 낮아졌지만 9월 들어 소비심리가 다시 회복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MLB는 국내 일반 채널 성장률도 9월 들어 회복세 보였다. 면세 채널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 흐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법인의 경우 9월초 점포수가 약 250개로 분기 말까지 추가 출점을 고려하면 전 분기말 224개 대비 대략 40개 남짓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3분기 특별한 소비 이벤트 부재로 2분기 대비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오프라인 채널 총판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3분기 중국 상해 법인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715억원으로 예상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면세 채널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 그리고 분할 상장 후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주가는 조정 국면"이라며 "그러나 4분기 소비 성수기와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할 때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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