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그린사업 핵심인재 찾기 '분주'…김준 총괄사장 미국行
SK이노, 그린사업 핵심인재 찾기 '분주'…김준 총괄사장 미국行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1.09.23 08:56
  • 최종수정 2021.09.23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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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글로벌 포럼' 개최…경영진 총출동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Story Day)’에서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Story Day)’에서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다음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고 배터리, 환경, 친환경 소재 등 분야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핵심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해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경영진이 총출동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중인 딥체인지를 통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석유화학 중심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해 핵심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괄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회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확보에서 시작한다"면서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채용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과 기업가치 혁신 전략인 ‘카본 투 그린’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는 직접 배터리 인재 확보에 나서, 회사를 글로벌 톱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회사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임원들도 집중적으로 육성중인 기술에 대해 인재들과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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