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엔씨, 신작 '리니지W'로 해외시장 겨냥...도쿄게임쇼서 공개
위기의 엔씨, 신작 '리니지W'로 해외시장 겨냥...도쿄게임쇼서 공개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9.23 07:26
  • 최종수정 2021.09.23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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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W'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최근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일본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리니지W'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가가 도쿄게임쇼에 참여하는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도쿄게임쇼'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다음달 3일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쿄게임쇼는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올해 참가사는 약 30개국 300여곳으로 국내 업체는 엔씨소프트와 SK텔레콤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게임쇼는 ‘일랙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손꼽힌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글로벌 게임 시장에 홍보하기 위해 리니지 지식재산권(IP)에 익숙한 일본을 낙점했다. 엔씨소프트는 2002년 일본에 리니지를 출시한 이후 이 해부터 2004년까지 도쿄게임쇼에 참가한 바 있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1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리니지 IP의 최신작이다. 연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당시 쇼케이스에서 “마지막 리니지를 만들겠다는 심정으로 개발했다”며 “전 세계의 다른 문화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최근 공개한 '블레이드&소울2'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이달 들어 30%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성공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학준 연구원은 "향후 출시될 게임들도 글로벌 동시 출시가 유력한 상황에서 리니지W의 성패 여부가 출시전략 및 일정에 큰 변화를 줄수 있다"며 "더불어 인건비가 올라가고 기존 게임들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PU)가 하락함에 따라 이익률이 훼손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절박함이 더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30일에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리니지W 2차 온라인 쇼케이스를 연다. 쇼케이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자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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