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퇴근길] 美카디널 원 모터스, 쌍용차 인수 재도전 외 경제금융뉴스
[0916퇴근길] 美카디널 원 모터스, 쌍용차 인수 재도전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16 18:06
  • 최종수정 2021.09.1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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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16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30.09 마감 (-0.74%)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 내린 3130.09에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2% 하락한 1039.43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원 올라 1171.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美카디널 원 모터스, 쌍용차 인수 재도전

미국 자동차 유통 기업인 카디널 원 모터스가 경쟁 후보들과 연합해 쌍용차 인수에 재도전합니다. 국내 전기자동차·배터리 제조업체인 이엘비앤티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인수 첫해부터 조기 정상화에 나서 이미 확보된 기술과 수익원을 쌍용차로 이전·발생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 확정…임시주총 통과

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1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설법인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앤피주식회사(가칭)'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합니다. 이를 계기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등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LG전자 창원 LG스마트파크 1차 준공…8000억원 투입

LG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 사업의 핵심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사업장을 지능형 자율공장 체제로 본격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총 8000억원을 투자해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기존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4년간 약 4800억 원을 투자해 이번에 통합생산동 1단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美 GM, '볼트EV' 추가 화재 우려..."다른 차와 15m 떨어져 주차하라"

제너럴모터스(GM)가 자사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소유주들에게 다른 차와 충분한 간격을 두고 주차하라고 권유했습니다. 최근 볼트 EV에 잇단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공지를 내렸다는 설명입니다. GM에 따르면 볼트 EV의 비충돌 화재가 총 10건에 달합니다. 다만, GM의 조치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삼성중공업, 8412억 규모 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8412억원 규모의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금액을 78억달러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올해 3분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조선부문 수주 목표인 71억달러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남은 기간 러시아 등 협상 중인 프로젝트 규모를 감안하면 이미 한 차례 높인 연간 목표 91억달러까지도 조기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선박용 탄소 포집·저장장치 기술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선박이 운항할 때 발생하는 엔진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의 기본특허와 국내 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의 배기 정화기술을 사용해 기술 검증에 성공한 것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기술 관련 2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도 마쳤습니다.

▲포스코·현대제철, 버려지던 굴 껍데기 제철 부원료로 재활용

국내 철강업계가 굴이나 조개 등의 껍데기를 일컫는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업체인 여수바이오와 함께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했습니다. 지역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석회석 대체재 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과 경제성 확보도 가능해졌다는 분석입니다.

▲스페이스X, 관광 우주선 발사 성공…인류 첫 전원 민간인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고 CNN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 우주 비행사 없이 민간인만 태운 우주선이 우주로 날아오른 것입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에 이어 민간 우주 관광에 합류한 세 번째 기업이 됐습니다. 

▲"너희 수수료가 더 비싸"…카드사 vs 핀테크 2차전

국정감사를 앞두고 신용카드 업계와 간편결제 업계간 수수료 싸움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카드 업계는 결제 대행이라는 동일 서비스를 하고 있음에도 빅테크사의 결제수수료가 신용카드 결제수수료보다 약 3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핀테크는 정산 시스템 제공 등 여러가지 비용이 얽혀 있을 뿐 수수료율 자체는 낮다며 단순 중개수수료 요율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에임메드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내년 내놓겠다"

바이오기업 에임메드가 불면증을 치료하는 디지털치료제 임상에 나섭니다. 디지털치료제 임상으로는 국내 세 번째지만 정신질환 분야에서는 처음입니다. 이번 임상에서 불면증 치료 효과를 입증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를 받고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에임메드는 내년 하반기 판매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추석 앞두고 골판지 원지값 인상 쓰나미… 상자업체들 “해도 너무해”

택배가 급증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종이박스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골판지 원지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근 1년간 세 번째입니다. 골판지 및 상자 제조업체들은 인상 횟수 및 인상률이 과도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의심 행위로 신고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입니다.

▲1년여만에 10배 폭등한 천연가스 값...올 겨울 가스요금 오를까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국제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올 겨울을 앞두고 가스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 공급되는 LNG 가격이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10배 가까이 오른 반면 국내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넘게 동결돼왔습니다. 

▲LGU+만 디즈니+ 손잡나? “KT도 한다”

11월12일 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상륙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안드로이드 인터넷TV(IPTV) 셋톱박스 비중은 97%에 달해 디즈니에서 요구하는 서비스 조건을 충족합니다. KT도 디즈니플러스 제휴에 속도를 냅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디즈니플러스 제휴 시점은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마존도 가세…美 빅테크 '헬스케어 大戰'

헬스케어 시장에서 ‘빅테크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의료데이터 클라우드, 원격의료 서비스를 가동하면서 의료 분야에서도 아마존화(아마조니피케이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월마트도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팜(FAAMG·페이스북 아마존 MS 구글 애플) 기업의 헬스케어 공동 투자금은 올 상반기에만 31억달러에 달합니다. 

▲해외로 눈 돌린 카카오, 웹툰·소설에 '올인'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골목상권 침해와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비판 여론을 수용한 ‘상생 경영’이 국내 사업의 핵심 기조라면, 해외 사업은 ‘공격적 콘텐츠 영토 확장’을 축으로 한 속도전이 주요 전략입니다. 네이버도 같은 분야에서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두 기업 간 경쟁구도가 더욱 첨예해질 전망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연매출 80% 투자해 '아태 톱3' 오를 것"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외 시장 확대, 기술 확보 등을 통해 올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46% 증가한 목표로 향후 국내 '톱2', 아시아태평양 지역 '톱3'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연 매출 80%를 기술·인력에 투자하는 등 기업간 거래(B2B)를 늘려 플랫폼 규제 논란을 뛰어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참치부터 축산물까지…동원, 단백질 식품사 도약

동원그룹이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사업영역을 본격 확대합니다. 소비자에게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 도약하겠다는 것입니다. 동원그룹은 이를 위해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부문을 신설하고, 지난해 기준 연매출 5500억원의 축산물 사업을 올해 연매출 8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더 선명한’ 노트북用 90㎐ OLED 양산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질의 선명도를 대폭 끌어올린 90㎐ 주사율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에이수스(ASUS)가 최근 출시한 ‘젠북’과 ‘비보북 프로’ 시리즈에 탑재됐습니다.

▲LG U+, 5G B2B로 돈 번다…스마트팩토리 1000억 매출 정조준

LG유플러스가 안전한 작업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확산해 관련 매출을 5년 내 7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다른 통신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의 차별점으로 LG 계열사를 통해 검증된 솔루션이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포스코건설, ‘하이브리드형 바닥시스템’ 도입…층간소음 획기적 저감

포스코건설이 최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바닥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철재 환봉은 포스코산 선재를 소재로 사용하며, 공진저항 모듈판은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했습니다. 포스코건설 층간소음문제 해결 TF팀은 리모델링 층간소음 방지 시스템도 곧 선보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9월 1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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