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오전특징] 흥아해운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915오전특징] 흥아해운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9.15 11:27
  • 최종수정 2021.09.1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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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흥아해운이 상장유지 결정 속 거래 재개 첫날인 15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흥아해운에 대한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금일 동사의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됐다.

흥아해운은 지난해 3월 감사의견 비적정설 속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삼성엔지니어링은 탄소제로 핵심 기술주 부각 등에 급등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탄소제로 사회로 가기 위한 수소 생산부터 암모니아 운송의 밸류체인에서 주요 EPC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암모니아/비료가 동사의 4대 주력 상품군 중 하나(EO/EG, 에틸렌, GSP/GSOP, 암모니아/비료)라며, 수소, 국내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의 한 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 탄소포집(CCUS), 친환경 플라스틱(바이오 플라스틱, 플라스틱 재활용), 에너지 최적화 등 순수 ECP업체로 다양한 신재생 성장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온이  8월 호실적 및 3분기 이후 실적 반등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8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 2098억원(+4.3% y-y), 영업이익 402억원(+15.5% y-y)을 기록했다고 전ㄴ했다. 

성수기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출고 정상화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인건비 및 정책적 광고비 축소로 사회보장세 감면 혜택(월별 10억원)이 제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출 정상화와 가격 인상(9월, 6~10% 인상) 효과가 맞물리며 3분기 이후 본격적 실적 반등이 예상되며, 현지에서 원재료를 조달하기 때문에 원재료 단가 상승 압박을 국내 업체들보다 먼저 경험한 만큼 곡물가격 하락 시에도 이익 스프레드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그룹주가 지주사 합병 기대감 및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델타 변이 효능 결과 발표 예정 소식 등에 상승했다. 

오는 16일 셀트리온의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셀트리온스켄큐어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주사 합병이 사업회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또 전일 김민수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본부 부장은 '2021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시 고려사항' 발표 세션에서 이달 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환자 대상 델타 변이 효능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CT-P59가 델타 변이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지만, '백업'(보충) 개념으로 'CT-P63'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델타 이후 추가 변이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좋은 후보를 갖고 있다며, CT-P63은 '와일드 타입'(기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중화능이 떨어지지만 변이에 더 강한 항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그룹주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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