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강스템바이오텍, 'ARDS치료제' 국책과제 선정 소식에 강세
[특징주] 강스템바이오텍, 'ARDS치료제' 국책과제 선정 소식에 강세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9.15 09:49
  • 최종수정 2021.09.15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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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CI
강스템바이오텍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제 개발 국책과제 선정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2분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전일대비 13.28% 상승한 529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15일 2021년 제 1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면역조절능 특화 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개발' 이라는 과제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부터 ARDS 적응증에 대해 기초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본 과제 선정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후보 물질 선정 및 평가 시스템 구축 ▲GLP 비임상시험/Clinical Lot 제조/임상1상신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바이러스, 폐렴, 외상, 패혈증 등 다양한 외부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저산소증, 호흡부전을 수반하며 약 2-3주 이후에는 폐섬유화가 초래되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이는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사망률이 30~50%에 이르지만 아직 인공호흡기와 보존적 치료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노하우와 줄기세포의 면역조절능을 향상시키는 프라이밍 기술을 적용하여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질환에 대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도전할 계획이다.

나종천 대표는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5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이 진행된 바 있다”며 "빠른 속도로 기존의 약물은 물론 여타의 세포치료제와도 차별화된 효능을 나타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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