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현대차 아산공장이 15일부터 사흘 간 휴업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15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에서의 자동차 생산을 17일까지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27일로, 사실상 오늘부터 추석연휴에 들어간 셈이다.
이 기간 동안의 생산 중단 분야 매출액은 7조455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6.77%에 달한다.
현대차는 지난 9~10일에도 아산공장 가동을 멈춰세운 바 있다. 이후 지난 13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이틀 만에 재차 공장 문을 걸어 잠궜다.
한편, 현대차는 펠리세이드와 스타리아를 생산하는 울산4-1공장은 지난 13~14일 이틀간 가동을 중단했고, 포터를 만드는 울산4-2공장은 오는 17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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