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합병 통한 영업실적 개선 기대
GS리테일, 합병 통한 영업실적 개선 기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9.08 11:09
  • 최종수정 2021.09.0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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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GS리테일이 GS홈쇼핑 합병에 따른 합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8일 GS리테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711억원으로 추정했다. 

GS리테일 CI
GS리테일 CI

GS홈쇼핑을 합산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조7871,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1087억원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을 -2~0%에 달할 것"이라며 "기존점 성장률 기대치를 높게 보지 않지만 긍정적 시각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상품군 믹스에 따른 마진율 개선 가능성이 높으며,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전사 영업실적 감소 주요 원인이 디지털 사업부라는 점과 GS홈쇼핑 합병에 따른 합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GS홈쇼핑 합병으로 단기적으로 기대되는 시너지는 이커머스 사업부 영업실적 개선"이라며 "이커머스 사업부 영업실적 악화로 전체적인 실적이 부진했는데 2022년에 GS홈쇼핑 모바일 사업부 결합이 완료되면서 관련 비용 감소가 가능하고, 온라인 취급고 증가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통한 온라인 시장 안착, 합병 후 연간 현금창출능력 증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사업부 실적 개선 등 긍정적 요인이 산재해 있다"며 "주가는 현재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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