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브런치] 애플 "14일 스페셜 이벤트"…'아이폰 13' 공개할 듯 외 경제금융뉴스
[0908브런치] 애플 "14일 스페셜 이벤트"…'아이폰 13' 공개할 듯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9.08 09:47
  • 최종수정 2021.09.0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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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애플, 국내기업과 협업해 폴디드줌 특허출원..2022년 3분기 적용폰 생산

애플이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기업에 이어 스마트폰용 폴디드줌 적용 계획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인포스탁데일리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특히 애플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의 협업으로 특허출원까지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는 2023년형 애플 스마트폰부터 이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며, 내년 9월경 관련 제품이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14일 스페셜 이벤트"…'아이폰 13' 공개할 듯

애플이 현지시간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특별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통상 9월 신작 아이폰을 발표해 온 관행을 볼 때 이번 행사에서 차기작인 아이폰 13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경제매체인 CNBC는 또 이 행사에서 신형 애플워치와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로직 반도체도 적층시대 온다"

삼성전자가 로직 반도체의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할 미래 기술로 '3차원(3D) 적층'(3D Integration)을 지목했습니다. 3D 적층은 기존 수평 구조로 만들던 반도체 셀을 3D 수직 구조로 쌓아 올리는 방식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이 TSMC와 경쟁하고 있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이후 반도체 미세 공정 시대를 이끌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SK 중국서 발뺀다…렌터카사업 매각, 中 한국기업 무덤되나

SK그룹 중국 지주사인 SK차이나가 지난달 SK렌터카 지분 100%를 중국 도요타에 매각했습니다. 매각대금은 5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차이나가 올해 베이징 SK타워 매각에 이어 중국 렌터카 사업에서도 철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사업을 재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도요타 "전기차 배터리에 16조 투자"

도요타자동차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개발에 1조5000억엔(약 15조8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지역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및 수소차에 집중하던 도요타마저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해 전기차 경쟁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혼다-GM 동맹, 전기차 부품 절반이상 공유

일본 혼다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개발·생산 비용을 낮추기 위해 부품 절반 이상을 '공유(공통화)'하는 전기차를 내놓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친환경차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전기차 개발과 부품 조달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한국판 수소위원회 오늘 출범…정의선·최태원·신동빈 '총출동'

'한국판 수소위원회'가 8일 첫발을 내딛습니다. 현대차, SK, 롯데, 포스코, 한화, 현대중공업, 두산, 효성,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10곳이 참여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로 운영되며, 국내 기업의 수소 투자 촉진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게 웬 날벼락"…네이버·카카오 줄줄이 비상 걸렸다

핀테크 업체가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영업 행위의 대부분을 ‘광고’가 아니라 ‘중개’로 봐야 한다는 금융당국의 검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핀테크 금융 플랫폼에서 이용자에게 다른 금융사 투자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없게 됩니다. 또 신용카드나 보험 상품을 연계 판매하는 것도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금융소비자들도 당장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카뱅 충격' KB금융, 핀테크맵 만들고 M&A 시동건다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한 KB금융그룹이 최근 1500여개에 달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전수조사하는 등 M&A(인수합병) 대상 물색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설립 5년 만에 시가총액 36조원 규모로 급성장하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고삐를 죄는 모습입니다.

▲CJ제일제당 회사채 수요예측에 1.2조 몰려…10년물 ESG채권 '-35bp'

5개월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은 CJ제일제당이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1조1800억원이 몰렸습니다. 당초 2천억원을 계획했었지만 수요가 몰리다보니 CJ제일제당은 최대 4천억원까지 회사채 발행 금액을 증액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업어음증권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KAI, 항공영상 분석 벤처 지분 20% 인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주 서비스 역량 확충에 나섰습니다. 최근 국내 항공 영상분석 벤처기업 메이사의 지분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위성 제조를 넘어 이미지 분석 등 서비스 산업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없어서 못 파는 제품"…'코로나 블루'에 불티나게 팔린 간식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힐링 푸드’의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초콜릿은 기념일에 주로 주고받던 선물에서 벗어나 최근 힐링 푸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히트 제품이 나오면서 수입액이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초콜릿 시장 규모는 올해 6300억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이커머스 시장 1위 네이버, 시총 '73兆' 굳건...쿠팡 주가 30달러 붕괴

올해 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기며 화려하게 데뷔한 쿠팡 주가가 줄곧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얼마 전 30달러의 바닥도 깨져, 시가총액도 59조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 네이버는 신사업과 제페토, 크림과 같은 손자회사 등의 성장에 힘입어 시가총액 73조원을 기록하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클라우드에 5G 국내 첫 구현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협력해 AWS 클라우드에 5G(5세대 이동통신)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AWS 클라우드에 삼성전자의 5G 코어 장비와 멀티엑세스 에지 컴퓨팅(MEC)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한 것으로 국내 통신업계 최초 사례입니다. 구축 비용은 줄고 보안 강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점점 커지는 리츠 시장… 올해 벌써 2173억 배당

2019년 9월 정부의 리츠 활성화 방안이 나온 뒤 코스피 상장 리츠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작년 초 7개였는데 현재 14개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올해 총 2173억원을 배당했습니다. 올 하반기와 내년에 상장하는 리츠도 대기 중입니다. 신한서부티엔디와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11월 상장을 목표로 합니다. 

▲LG그룹 빌딩관리 자회사, 맥쿼리·IMM 등 인수경쟁

LG그룹 자회사인 S&I코퍼레이션 인수전이 국내외 사모펀드(PEF) 간 대결로 치러집니다. S&I코퍼레이션은 빌딩관리(FM)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한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맥쿼리PE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을 선정했습니다. 매각주관사는 모건스탠리입니다.

▲삼성전자, 이스라엘 양자컴퓨팅社 투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이스라엘의 벤처캐피털(VC) 업체인 레드닷캐피털파트너스 등과 함께 양자컴퓨팅 업체 '퀀텀머신스(Quantum Machines)'에 공동 투자했습니다. 삼성넥스트는 최근 퀀텀머신스에 대한 5000만달러(약 5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물류스타트업 두손컴퍼니, 216억원 규모 투자 유치

소규모 이커머스 셀러(온라인 판매자) 전문 풀필먼트 ‘품고(poomgo)’ 서비스를 운영하는 두손컴퍼니가 216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합니다. 두손컴퍼니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IMM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네이버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들이 현금인수하는 방식입니다.

▲닌텐도 '슈퍼 점프' 할까…닛케이225 사상 첫 편입

닌텐도와 키엔스, 무라타제작소가 다음달 1일 처음으로 닛케이225지수에 편입됩니다. 각 종목의 지수 내 비중이 1% 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지수 산출 방법을 바꿔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세 종목은 덩치가 크지만 과거 오사카증권거래소에서 주로 거래된다는 이유로 닛케이225지수에 편입되지 못했었습니다. 

▲비트코인, 엘살바도르 법정통화 첫날 10% 폭락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하기 시작한 첫날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폭락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16%가량 떨어졌다가 낙폭을 좁혔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갑작스러운 트래픽과 시장 활동 증가로 비트코인 거래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9월 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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