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돌아온 이재용, 통 큰 투자...숨은 뜻은?
[백브리핑AI] 돌아온 이재용, 통 큰 투자...숨은 뜻은?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08.25 11:27
  • 최종수정 2021.08.2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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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통 큰 투자에 나섭니다. 

향후 3년간 반도체와 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쏟아 붓고, 4만명을 채용하는 계획입니다. 

지난 13일 가석방 출소한 지 11일만에 나온 발표인데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이사회 보고를 거친 후 24일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한 겁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가석방 직후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 역할을 기대하는 국민이 많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빠른 화답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총 240조원을 투자하는데, 이중 180조원은 국내에서 나머지 60조원은 해외에서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반도체 투자에 15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먹거리인 바이오 분야도 ‘제2의 반도체 신화’로 만들 계획인데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을 2곳 더 늘리고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CDMO에도 신규 진출합니다. 

삼성은 바이오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국가 안보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인재 육성 카드도 꺼내 들었습니다. 향후 3년간 4만명을 공채 방식으로 직접 채용할 계획입니다. 

대부분 주요 기업이 수시채용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삼성은 취업준비생의 예측 가능성과 고용 안정성 등을 고려해 공채제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고용 확대, 중소기업 상생 등을 넘어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삼성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김현욱 AI앵커 였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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