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5브런치] 기아 노사, 10년 만에 무파업 임협 잠정합의안 마련 외 경제금융뉴스
[0825브런치] 기아 노사, 10년 만에 무파업 임협 잠정합의안 마련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8.25 09:55
  • 최종수정 2021.08.2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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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8월 25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기아 노사, 10년 만에 무파업 임협 잠정합의안 마련

기아 노사가 10년 만에 파업 없이 임금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손실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천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200%+350만원, 특별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등이 담겼습니다.

▲디자인 지적받던 현대차는 옛말…아이오닉, 레드닷 17개 부분 수상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실내에 위치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자인이 세계에서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5개 등 총 17개 상을 석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電, NXP 인수 포기 가능성‥獨 보시, 차량부품 공급방식 변화 주장

삼성전자가 24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지만, 차량용 반도체 업체 NXP 인수를 포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샘모바일은 NXP 인수가격이 680억달러(80조원)까지 치솟자 삼성전자가 인수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NXP 인수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독과점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5개월만에 회사채 시장 찾은 포스코건설…3천500억 몰려

5개월만에 공모채 시장을 다시 찾은 포스코 건설이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년물 6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3천500억원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은 내년 4월 만기가 도래하는 무보증 사채의 상환자금으로 쓸 계획입니다.

▲꿈쩍않던 LNG선 가격 120억 뛰었다. 저가 수주 탈출 청신호

삼성중공업이 초대형(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1척당 2304억원(1억9600만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같은 크기의 LNG선을 2억 달러에 수주했습니다. 3척의 평균 선가는 최근 2년(2019~2020년)간 동급의 LNG선 평균가보다 약 1000만 달러(약 120억원) 높습니다. 

▲진격의 K조선 역대급 실적에도 직원수는 1500명 줄였다…왜?

올해 들어 2008년 이후 최대 규모 수주행진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주 시황 등 불확실성으로 국내 조선사들이 일자리를 못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적반영까지 시차가 발생하는 조(兆) 단위 계약체결과 달리, 당장 기록 중인 수천억원의 적자도 일자리 창출을 요원케 하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해운 수요 몰아치자 컨테이너선 운임 '역대 최고'

국제 해운 운임이 최근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폭발로 빠르게 치솟는 가운데 화물을 운반할 컨테이너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전에 몰아쳤던 해운 업계 불황으로 조선소와 신규 선박 모두 부족하다며 당분간 운임 고공행진이 계속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네이버, 의료 빅데이터 사업 나선다

네이버가 전자의무기록(EMR)업체 이지케어텍 지분 10%를 인수하고 의료 데이터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계약의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 금액은 약 300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이터에 바탕한 헬스케어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입니다.

▲GS그룹, 국내 보톡스 1위 휴젤 1조7000억원에 인수…국내 제약·바이오 빅딜

GS그룹과 사모펀드 연합이 약 1조 7,000억 원에 휴젤 인수를 확정했습니다. GS컨소시엄은 지주사인 ㈜GS를 중심으로 싱가포르계 바이오 투자 전문 운용사 C-브리지캐피털(CBC),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 국내 PEF IMM인베스트먼트 등 4자연합으로 구성됐습니다. GS는 휴젤 인수로 바이오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씨젠, 유럽서 자가 체외진단 시약 인증

씨젠은 피검자가 스스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제품인 ‘콤보스왑’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 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씨젠의 코로나19 진단 제품 4종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검사자의 불편감이 적고, 2차 감염 우려도 낮출 수 있다는 게 씨젠 측 설명입니다.

▲파우치 "모더나·얀센 백신도 FDA 정식 승인 예상"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모더나와 얀센이 조만간, 어쩌면 수주 내지 한달 내 FDA의 정식 승인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전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세계 최초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후 나온 발언입니다. 

▲삼성생명 年 대출목표 반년만에 초과…"부동산담보대출 2.5조↑"

삼성생명의 상반기 가계대출이 급증, 연간 총량 목표치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생명의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채권은 39조601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6625억원, 4.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보험업계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 3조4천억원 가운데 삼성생명의 비중이 49%에 달했습니다. 삼성생명의 가계대출 총량 목표 초과는 부동산담보대출이 상반기에 2조5천억원가량 급증한 탓입니다.

▲LIG넥스원, 레이시온과 美 방산시장 공동 마케팅

LIG넥스원이 미국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 레이시온과 손잡았습니다. 국산 유도무기의 미국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해서입니다. LIG넥스원은 레이시온과 함께 국산 유도무기의 미 방산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레이시온과는 기술 협력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LPG값 어쩌나…눈치보는 SK가스·E1

국내 양대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이 내달 국내 LPG 공급 가격 인상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제 LPG 가격이나 실적 등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 요인이 충분하지만 서민 물가를 의식해 쉽사리 인상폭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멘트업계 하반기에도 웃는다

시멘트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7년만에 단행된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데다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가시화로 출하량 증가도 기대할 수 있어서입니다. 업계 전반적으로 상반기를 넘어서는 하반기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철광석값 하락에 中 감산'겹호재'… 철강업계 반사익 기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철광석 값이 중국의 감산 정책과 수요 둔화 우려로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의 철강 생산량 감소세는 앞으로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중국의 감산 정책에 당분간 국내 철강업계의 반사이익이 예상됩니다.

▲에스엠, 라이크기획 흡수합병 후 지분 매각 "새주인 맞는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이 '새주인 찾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00% 회사인 라이크기획을 흡수합병하고, 이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18.72%)을 포함한 총 지분 20% 이상을 매각하기로 해 사실상 거래 판이 커졌습니다. 거래가 성사되면 에스엠 의 경영권이 바뀝니다. 새주인은 CJ ENM 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F&F '매출 1조' 고지가 보인다…"MLB 이을 새브랜드 인수 검토"

F&F는 MLB의 뒤를 이을 대형 브랜드 판권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IB업계 관계자는 “스포츠와 아웃도어 위주인 F&F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다른 패션 분야 브랜드를 사모펀드 등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 공동 인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2000억~3000억원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KT, 야놀자 보유 주식 매각…2년만에 수익률 700% '잭팟'

KT가 보유 중인 야놀자 주식 일부를 매각했습니다. 이번 거래로만 2년 전 총투자금을 훌쩍 뛰어넘는 수익을 거뒀습니다. 수익률은 700%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KT는 야놀자가 계획대로 2년 후 나스닥에 상장하면 잔여 주식을 처분해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전망입니다.

▲'최고가' 오스템임플란트…"더 오른다"

치과 임플란트 전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임플란트산업이 고성장세에 접어들면서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고성장세가 향후 몇 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8월 25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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