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씨엔에스, 전방산업 성장으로 수혜 예상”
“샘씨엔에스, 전방산업 성장으로 수혜 예상”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8.24 17:05
  • 최종수정 2021.08.2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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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 CI
샘씨엔에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24일 전방산업 성장으로 과점 업체인 샘씨엔에스의 수혜를 예상했다.

샘씨엔에스는 2016년 설립된 프로브카드 필수 부품인 기판생산 전문업체다. 샘씨엔에스의 전신은 2007년부터 시작된 삼성전기 NAND용 세라믹STF 기판 사업부이며 미세 피치 대응에 유리한 LTCC(저온소성방식)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MEMS 프로브카드 수요 증가에 따라 필수 소재인 세라믹 STF의 동반 성장이 전망되며 via정밀도에 강점을 가진 샘씨엔에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 미세화에 따라 세라믹STF의 viahole의 정확도(align)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사는 저온 동시 소성 LTCC 방식을 기반으로한 무수축 제어기술을 보유해 경쟁사 대비 높은 정밀도 구현이 가능해 향후 반도체 미세화 지속에 따라 꾸준한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DRAM, 비메모리용 프로브카드 국산화에 따른 수혜도 예상했다. 국내 프로브카드 생산 업체들은 현재 NAND용 프로브카드 생산이 주를 이루며 비메모리용 공급 비중은 낮다. 하지만 최근 국산화가 진행되며 샘씨엔에스도 국내 프로브카드 업체와 DRAM, 비메모리용 프로브카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국내 IDM 업체에 납품 중이다.

정 연구원은 “샘씨엔에스의 NAND용 외 DRAM 및 비메모리용 매출 비중은 2020년 기준 5%에서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10%로 증가할 것”이라며 “2022년에는 1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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