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퇴근길] HMM 해상노조 파업찬성률 92.1%...대규모 이직사태 오나 외 경제금융뉴스
[0823퇴근길] HMM 해상노조 파업찬성률 92.1%...대규모 이직사태 오나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8.23 18:02
  • 최종수정 2021.08.2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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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8월 23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90.21 마감 (+0.9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 오른 3090.21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61% 올라 993.18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173.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HMM 해상노조 파업찬성률 92.1%···대규모 이직사태 오나

국내 유일의 컨테이너선 국적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의 해상노조가 투표자 기준 92.1%의 찬성률로 파업 투표를 가결했습니다. 노조는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별로 집단 하선할 예정입니다. 해상노조는 선원법상 제한된 파업 대신 단체 이직을 택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수주…총 4609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4609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까지 올해 총 54척, 71억 달러를 수주했습니다. 수주 목표액 91억 달러 대비 78%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LNG 관련 선박이 전체 수주 물량 대비 43%(23척)을 차지했습니다.

▲SK스퀘어 IPO 첫 타자 원스토어, ‘글로벌·신사업’으로 출사표

원스토어가 SK텔레콤에서 분할한 신설투자회사 SK스퀘어의 첫 번째 기업공개(IPO) 주자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텐센트·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대표 ICT·게임 회사들과 손잡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5년에는 현재보다 3배 성장한 매출 7000억원 돌파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IPO 시동..내년 상장 목표로 달린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식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주식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장 기업가치가 7조~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IPO 대어입니다. 카카오게임, 카카오뱅크에 이어 또 다시 카카오계열사가 상장을 추진하면서 ‘분사·법인 설립 후 IPO’ 공식이 다시 한번 통할 지 관심이 쏠립니다.

▲삼성전기, 무산됐던 와이파이 모듈사업 재매각

삼성전기가 한차례 무산됐던 와이파이 모듈 사업 매각을 다시 추진합니다. 전자제품 모듈업체 켐트로닉스와의 사업 양수도계약이 철회된 이후 최근 새 원매자와 매각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문과 태국 자회사 '삼성 일렉트로 메카닉스' 내 와이파이 모듈 사업부문이 매각 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모비스 'IAA 모빌리티' 참가..."유럽 모빌리티 공략 속도"

현대모비스가 다음달 열리는 유럽 최대 자동차 전시회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합니다. 30여종의 미래차 핵심부품을 전시하고 친환경 경영도 소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일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가 유럽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IAA모빌리티에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참가합니다. 

▲한화가 투자한 英우주인터넷 기업 ‘원웹’, 위성 34기 발사 성공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이 한화시스템 합류 이후 첫 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원웹은 지난 22일 오전 7시(한국 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위성 34기를 실어 쏘아 올렸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5번째 발사입니다. 원웹은 지난해 영국 정부와 바르티, 유텔샛, 소프트뱅크 등이 합류한 이후 위성 발사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몸값 낮춘’ 갤럭시Z, 사전예약 불티

‘폴더블폰 대중화’를 노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3·플립3가 예약 판매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두 폴더블폰의 예약 판매량이 80만대에 달한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지난해 8만대를 예약 판매한 갤럭시Z폴드2의 10배 수준입니다. 함께 출시된 갤럭시 워치4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돼 사전 예약이 마감됐습니다.

▲제놀루션, 카이스트와 엑소좀 분리기술 도입 계약 체결

체외진단기기업체인 제놀루션은 카이스트(KAIST)와 엑소좀 분리 기술을 포함한 2종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놀루션은 액체생검에 필요한 엑소좀 분리 부문의 기술 2종을 이전받아 자동화 플랫폼(장비 및 키트)을 개발해 제품화하고, 차세대 진단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첫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첫 번째로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판매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6월24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 로부터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은 후 2개월 만에 진행된 것입니다. 제품 출시 시점은 유럽 내 루센티스 물질특허 만료일인 2022년 7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체치료제 미국 유럽 진출 임박했다"…셀트리온 3형제 초강세

셀트리온 3사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미국·유럽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77%,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7.94%, 8.21%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려동물 법적으로 '물건'에서 제외...제3보험 활성화될까

반려동물이 법적으로 '물건'에서 제외되는 개정안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보험업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제3보험이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펫보험을 제3보험으로 분류하면 손해보험사 외에 생명보험사도 펫보험을 팔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법 체계상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계좌 확인서’ 안 주는 농협은행…업비트 외 대형 거래소도 영업신고 가능할까

업비트가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상 영업신고 서류를 제출한 가운데, 다른 대형 거래소들도 기한 안에 신고서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빗썸과 코인원은 2년 넘게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어왔습니다. 농협은행은 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가상자산 입출금을 막으라는 입장입니다. 코빗과 제휴한 신한은행은 농협은행의 입장이 강경한 만큼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건설, AI 영상인식 장비협착 방지시스템 도입

현대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비 협착(끼임 사고) 방지 시스템’을 모든 건설 현장에 도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이 시스템은 건설 현장 중장비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을 AI가 분석한 후, 사람과 사물을 구분해 사람이 중장비에 접근하는 경우에만 경고음을 내는 방식입니다. 

▲한라홀딩스 "EV·자율주행차 애프터마켓 진출"

한라홀딩스가 EV·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컨트롤웍스, 에이스랩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기차·자율주행차 애프터마켓에 진출합니다. 이번 MOU를 통해 한라홀딩스는 EV·자율주행 애프터 마켓 상품 기획 전 영역을 관장하고 상품 관련 연구 개발은 컨트롤웍스와 에이스랩이 맡게 됩니다. 

▲“폐어망이 나일론 섬유로”...효성티앤씨·전라남도 재활용 프로젝트

효성티앤씨가 전남도·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에서 발생되는 폐어망을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내년 초까지 어망의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해중합설비도 확충하고, 마이판 리젠오션을 월 150t 이상 생산해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하도급대금 지급명령 무시한 정동건설·성찬종합건설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대금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무시한 성찬종합건설과 정동건설의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성찬종합건설은 3개 하도급 업체에 하도급대금 32억875만8000원 중 11억6351만8000원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정동건설은 하도급 대금 중 7110만4000원 중 4619만4000원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오리온 "국내 전 제품 가격 동결"…해외는 6~10% 인상

오리온이 국내 전 제품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제조원가율 상승 폭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리온은 2013년 이후 8년째 가격을 동결 중입니다. 다만 일부 해외시장에서 제품 가격은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법인은 다음 달 1일 초코파이 등 파이 4종의 가격을 6~10% 인상합니다. 

▲머지포인트 소비자피해 상담 폭증하는데… 공정위 “뾰족수 없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에 올라온 머지포인트 사태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 접수가 일주일 사이 4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정책의 총괄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수단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자상거래법과 약관법 위반 여부를 검토했지만, 제재가 필요한 지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F, 6500억달러 규모 SDR 일반배분…한국은 117억달러 배분

국제통화기금(IMF)이 23일(현지시간) 약 6500억달러 규모의 특별인출권(SDR)의 일반배분을 실시했습니다. 한국은 IMF 출자 지분 1.80%에 해당하는 82억SDR(약 117억달러)를 배분받았습니다. 이는 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4586억달러)의 2.5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로써 한국이 보유한 SDR는 24억SDR(35억달러)에서 106억SDR(152억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8월 23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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