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권, 평당 1억..."미친 집값, 정부는 뒷짐"
[백브리핑AI] 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권, 평당 1억..."미친 집값, 정부는 뒷짐"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08.05 11:31
  • 최종수정 2021.08.0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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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삼성물산의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권이 최근 25억원에 팔렸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59제곱미터 32층 입주권이 지난달 8일 25억5449억원에 거래됐습니다. 

3.3제곱미터당 거래액은 1억507만원인데요. 앞서 지난 5월에는 84제곱미터 입주권이 34억9602만원에 팔렸습니다.

분양가 평균은 13억4800만원인데, 거래된 입주권이 이미 12억원 이상 오른 겁니다.

주변 공인중개사들은 소형 면적의 기준 입주 후 3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며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 경우 건설사는 분양가를 높일 수 있고, 집주인은 집값을 높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비싼 매물을 거래하면서 많은 수수료를 챙길 수 있어 서로 이득을 보는 구조인데요. 

실제 부동산 중개 수수료 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에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는 겁니다. 

문제가 복잡할수록 단순한 정공법이 통할 때가 있는데요.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은 높이고, 금리를 올리며, 대출을 막으면 시장에 집이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얘기지만, 문재인 정부는 모르는건지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건지 의문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민생을 돌보기는 보다는 정권 유지를 위한 표 장사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집값 하나 잡지 못하는 무능력함에 외교, 경제, 국방 등 어떤 국정 운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까요?

빈부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이를 통한 사회 계층화가 선명해졌습니다. 과연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는 어디 있는 것입니까?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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