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호실적 지속…밸류에이션 상향도 가능
신세계푸드, 호실적 지속…밸류에이션 상향도 가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8.03 09:07
  • 최종수정 2021.08.03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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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2분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향후 밸류에이션 상향도 가능하다는 증권사 평가가 잇따랐다. 

한화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푸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3324억원, 영업이익은 234.2% 증가한 82억원이라고 전했다. 

신세계푸드 CI.
신세계푸드 CI.

신세계푸드가 2분기 긍정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1분기 부진했던 단체급식 사업부 식수 회복과, 신규 사업장 수주에 따른 기여도 확대, 노브랜드버거 안정적 출점에 따른 관련 매출 증가, 외식사업부 비수익 점포 폐점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제조 사업부 매출 호조 등 덕분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과급 비율 조정 및 종부세 증가를 감안할 때 실질 영업 이익 증가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노브랜드버거 출점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조부문 매출액 증가 등 사업부 재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이 나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체질개선 효과가 이어지며 밸류에이션 상향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사업부 재조정에 따른 효과와 노브랜드버거 점포망 확대가 이어지고 있고 채널 확대를 통한 제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가맹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에 따른 ROE 증가 및 대체육 시장 진출을 통한 신 사업부 성장성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상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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