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멤버십 혜택 줄이기 '꼼수' 논란...소비자 반발에 "할인·적립 중 선택가능"
SKT, 멤버십 혜택 줄이기 '꼼수' 논란...소비자 반발에 "할인·적립 중 선택가능"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7.30 07:18
  • 최종수정 2021.07.30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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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멤버십 개편 내용 중 일부 [사진=T멤버십 공지사항 캡처]
SK텔레콤 멤버십 개편 내용 중 일부 [사진=T멤버십 공지사항캡처]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SK텔레콤이 멤버십 혜택 줄이기 '꼼수' 논란이 불거진 후 소비자 불만을 수용해 '선택형 멤버십'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멤버십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할인형'과 '적립형'을 모두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할인형'과 '적립형'의 두가지 방식 중 본인의 소비패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변경된 멤버십 프로그램은 개발 과정 등을 거쳐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SKT는 원래 8월 9일부터 멤버십을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바꾸려했으나, 적립형은 포인트의 활용처와 할인율이 확대되는 측면이 있지만, 일부에서는 혜택 규모를 줄일 뿐 아니라 추가 소비를 유도한다는 반발이 나왔다.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고객은 다양한 제휴처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본인이 원하는 특정 사용처에서 필요한만큼 쓸 수 있는 '적립형'과 기존처럼 멤버십 가맹점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할인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할인형을 선택하면 기존 멤버십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6월 30일 제휴사 할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T멤버십을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로 개편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멤버십 회원들에게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적립형 멤버십으로의 전환을 고지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과 관련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방안을 고민했다”며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친화적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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