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브런치] 쌍용차 인수의향서 마감 D-1…HAAH·에디슨모터스 2파전 외 경제금융뉴스
[0729브런치] 쌍용차 인수의향서 마감 D-1…HAAH·에디슨모터스 2파전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29 09:28
  • 최종수정 2021.07.2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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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29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두산중공업, 2분기 영업익 2546억원 '흑자전환' 성공

두산중공업이 올 2분기 영업이익 254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9006억원으로 전년 보다 11.7%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하반기 약 3조6천억원의 수주가 유력한만큼, 올해 수주목표 8.6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SDI, 자회사에 양극재 신규 라인 양도…내재화 높인다

미국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 진출을 준비중인 삼성SDI가 2차 전지 소재 가운데 하나인 양극재 내재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소유의 양극재 라인 일부를 자회사 에스티엠에 넘겨 소재 제조 사업을 일원화함으로써 공급 부족 우려가 나오는 배터리 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7조 넘었나…오늘 부문별 실적 발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늘(29일) 올해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주요 사업부별 성적표까지 공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반도체, LG전자는 가전 실적에 관심이 모입니다. 최근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선언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실적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파운드리 전략을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쌍용차 인수의향서 마감 D-1…HAAH·에디슨모터스 2파전 유력

쌍용차의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HAAH오토모티브가 새 회사를 내세워 재등판 의지를 밝힌 가운데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도 조만간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자금력 등을 고려하면 실제 매각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진용 갖춘 엘지마그나, 본격 수주 나선다

LG그룹 전장 사업의 선봉을 담당할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하 엘지마그나)이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습니다. 최고경영자(CEO)인 정원석 대표를 보좌할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마그나에서 아시아 지역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총괄했던 하비에르 페레즈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에 8월도 경기 개선세 둔화…제조업·非제조업 불문

지난 3월 이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해 오던 기업경기가 지난달부터 점차 둔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7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하락한 데 이어 8월 5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하회하며, 기업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레저열풍에 카니발·스타리아 '미니밴' 불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미니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캠핑,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자동차 업체들도 신차의 차체 크기를 더 키우는 등 상품성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차 사내벤처로 출발…오토앤 코스닥 상장 도전

현대차그룹의 사내 벤처로 출발한 자동차 용품 업체 오토앤이 코스닥 입성에 도전합니다. 총 1246만주를 상장하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약 20%(247만주)입니다. 자동차 소모품 구입과 점검, 세차 등 차량 구매 이후의 수요를 공략하는 '애프터마켓' 유통망을 구축한 오토앤이 종합 차량 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식품사 손잡은 삼성전자, 밀키트 조리기기 내놨다

삼성전자가 밀키트·가정간편식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출시하며 최근의 집밥 트렌드 변화를 겨냥했습니다. 큐커의 기획 단계부터 프레시지, 마이셰프, 청정원, 풀무원, 동원, 오뚜기, 앙트레, hy(옛 한국야쿠르트) 등 식품회사 8곳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큐커 전용 밀키트를 내놓을 방침입니다.

▲"돈 보따리 풀지도 않았는데"…'역대급 실적' 은행들 무슨 일이

은행 계열 금융지주에 대한 배당 제한 권고를 연장 없이 종료했던 금융당국이 최근 신한금융의 첫 분기배당 시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만큼 배당을 더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금융지주들은 난감해진 상황입니다. 

▲역대 최대 1조2천억 계약 나왔다…SKT KT LG유플러스 사활 걸었다

통신 3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차세대 군(軍) 통신망 구축 사업 수주를 두고 격돌합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어제(28일) 마감한 '차세대 국방광대역 통신망(M-BcN) 구축 민간투자사업'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장비 구축과 시공 비용에만 사업비 6339억원이 예상되고, 별도 운영비까지 포함하면 1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부릉' 운영 메쉬코리아…누적투자 1000억 달성

도심 물류 역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메쉬코리아가 최근 KB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 스케일업금융실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로 올 들어 누적 투자 금액 1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쉬코리아는 오아시스마켓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퀵커머스 플랫폼 ‘V마트’를 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신세계百 정유경도 광폭 행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그룹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은 대전신세계 엑스포점 내에 들어설 '호텔 오노마'를 통해 2008년 이후 손 뗐던 호텔 사업에 복귀합니다. 또 매출 1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점포당 부가가치를 키울 계획으로 재단장에 들어갔습니다. 

▲쿠팡, 계룡시에 170억 투자…지역 중소 물류거점으로

쿠팡이 계룡시에 총 170억원을 투자하며 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상반기 누적 1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한 쿠팡은 이번 계룡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과 중남부 권역에 물류 중소 거점을 신설 혹은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T, OTT '시즌' 내달 초 독립법인 공식 출범

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Seezn)이 오는 8월 초 독립법인 KT시즌으로 공식 출범합니다. 이로써 KT스튜디오지니와 함께 KT 콘텐츠 사업의 양대 축을 이루게 됩니다. KT시즌은 KT의 자회사로 독립하면서 지니뮤직의 최대 주주에 오릅니다.

▲카톡에서 판매한 첫 NFT, 27분 만에 완판

카카오톡을 통해 처음으로 판매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작품이 판매 27분만에 매진됐습니다. 미스터미상 작가의 디지털 아트 '크레바스(Crevasse) #01."로, 사전에 준비한 총 999개의 NFT가 동났습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NFT 마켓 클립드롭스를 통해 판매한 첫번째 사례입니다. 

▲가상화폐 관련 계좌 털어보니…거래소 79곳 중 11곳, 위장계좌 영업

금융위원회가 입출금 계좌 발급이 가능한 3503개 금융회사를 조사해 가상자산 사업자 79개 법인과 이들이 이용하는 집금계좌 94개를 확인했습니다.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 계좌를 전수조사해 사업자 개수까지 파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사 결과 11곳은 타인 명의의 위장계좌 14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나무 "업비트 아태법인 3곳, 현지 당국 인가 획득한 정식 사업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제기된 업비트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3개 법인의 페이퍼컴퍼니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나섰습니다. 업비트 APAC 3개 법인은 현지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획득한 정식 사업자인데, 실체가 없다는 의혹은 터무니 없다는 입장입니다.

▲페이스북 2분기 순익 2배↑…"3·4분기 매출 둔화 예상"

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의 2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배 늘었습니다. 매출은 290억8천만달러(33조5천5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56% 늘어 월가 예상치(278억천만달러)를 상회했습니다. 다만 페이스북은 3·4분기 매출이 광고 판매 위축으로 현저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준, 기준 금리·정책 동결…스탠딩 레포 도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제로(0~0.25%) 수준으로 동결하고,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를 지속하면서도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상설 레포 창구인 '스탠딩 레포(Standing Repo Facility:SRF)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29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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