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8퇴근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가스공급 문제로 일시 중단 후 복구..."생산 차질 없다" 외 경제금융뉴스
[0728퇴근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가스공급 문제로 일시 중단 후 복구..."생산 차질 없다"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28 17:53
  • 최종수정 2021.07.28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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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2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36.86 마감 (+0.13%)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3236.86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1.04% 내린 1035.68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5원 올라 1154.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이익 711억원…4년 만에 최대 실적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매출 6조9656억원과 영업이익 70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1.3% 늘어난 동시에, 흑자 전환(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5170억원)했습니다.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넘어선 건 2017년 2분기(8040억원) 이후 4년 만입니다. EBITDA 마진율은 25.4%으로,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신설한다…연간 2만톤 생산

포스코가 오는 2023년까지 니켈 함량 기준으로 연산 2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정제 공장을 짓습니다.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고순도니켈 2만t은 전기차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포스코는 약 2300억원을 투자합니다.

▲삼성전기, '고부가 부품 판매'로 날았다…2Q 영업익 3393억원

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755억 원, 영업이익 339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7154억원), 230%(2366억원)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 자동차 수요 증가로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MLCC 판매가 대폭 늘어난 덕분입니다. 

▲8월부터 LG베스트샵서 아이폰 판매…유통업계와 합의

다음 달부터 LG전자 가전 판매 매장인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아이폰을 판매합니다. 100여개 매장을 시작으로 판매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새롭게 체결하며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DMA)의 반발을 해소했습니다. 애플이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현대건설, '마추픽추 관문' 페루 친체로공항 터미널 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페루의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올해 3월 부지정비 공사 수주에 이어 약 4930억원(4억2800만달러) 규모의 본공사 사업도 따내며 수주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현대건설은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사업에 참여합니다. 리더사인 현대건설의 지분율은 35%입니다.

▲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1253억원…전년비 24.1% ↓

GS건설의 2분기 매출이 2조2317억원, 2분기 영업이익은 1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4%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대규모 플랜트 현장이 대부분 마무리되어 전년동기대비 14.9% 하락한 4조2460억원, 상반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으로 10.1%가 줄어 30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가스공급 문제로 일시 중단 후 복구..."생산 차질 없다"

어제(27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 P2 라인에서 가스 압력과 관련해 일부 문제가 감지돼 설비 점검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라인 가동이 잠시 중단됐습니다. 다만, 생산 차질 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1040억…전년比 29% ↓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0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8%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8092억원, 영업이익률은 12.8%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DL이앤씨 "업계 최초 빅데이터 통합 원가 시스템 완성"

DL이앤씨가 기계, 전기, 배관 설비의 설계 물량과 시공 후 실제 내역을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하고 빅데이터로 산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공사에 사용된 모든 자재 현황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입니다. 설계 기간 단축과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됩니다. 

▲흑자전환한 OCI, 2분기 영업이익 1663억원…"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반영”

OCI가 태양광 등에 쓰이는 폴리실리콘 공급 부족에 따른 시장가격 상승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674억3500만원으로 91.1%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663억4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52억62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2분기 매출 31.7%·영업익 26.5%↑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147억원, 영업이익이 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7%, 26.5% 증가했습니다. 현대오트론과 현대엠엔소프트와의 합병후 첫 실적입니다. 현대 오토에버는 차량 SW 사업을 본격 전개해 2026년까지 매출 3조6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 전북은행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네이버파이낸셜과 전북은행이 디지털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금융 혁신에 나섭니다. 양사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고도화 및 금융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과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기획, 마케팅제휴 등 포괄적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니아 ‘타액+취합검사 가능’ 코로나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바이오니아는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가 타액 검체 채취가 가능한 데다 최대 5개까지 검체를 한꺼번에 취합검사(pooling test)할 수 있다고 제조 허가증의 사용방법에 명시한 것은 바이오니아가 최초입니다.

▲HK이노엔 공모가 5만9천원 확정…29∼30일 청약

HK이노엔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5만9천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5969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7054억원입니다. 코스닥시장과 바이오 업종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인 경쟁률 1871대 1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 나보타 中 임상3상 성공…내년 진출 청신호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 주요결과(탑라인)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판매허가를 획득해 세계 3대 톡신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온라인·해외판매 호조에…아모레 2분기 영업이익 188.5%↑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국내 온라인 매출과 해외 화장품 판매 호조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뤘습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8.5%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1조3034억원으로 10.4%, 순이익은 1428억원으로 2680.2% 늘었습니다.

▲롯데칠성, 2분기 영업이익 55.6%↑…0㎉ 음료·홈술 덕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2분기 제로 칼로리 음료의 인기와 '홈술' 트렌드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6% 증가했고, 매출은 6689억원으로 11.9%, 순이익은 315억원으로 103.2% 늘었습니다.

▲삼성물산, 연결 2분기 영업익 4252억…전년대비 78.5%↑

삼성물산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8조5476억원, 영업이익 4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78.5% 늘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15년 9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글로벌 경기 호조와 상사·패션 부문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현대차·혼다 등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국토부, 11개사에 과징금 62억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1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약 62억원을 부과했습니다.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한불모터스, 현대차 등입니다. 혼다코리아에 가장 많은 총 27억58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공정위, 업비트·빗썸 등 거래소 8개곳에 불공정약관 시정권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빗썸코리아(빗썸), 두나무(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8개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15개 유형의 불공정 조항을 발견해 시정권고했습니다. 고객에게 불리하게 약관을 고치면서 짧은 기간만 알리고 명시적인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불공정 약관조항을 둬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7월 2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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