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유니드가 2분기 호실적 분석 및 3분기 실적 호조 지속 전망 등에 23일 주가가 급등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유니드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55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국내 가성칼륨 판가는 운임 상승 속도를 맞추지 못해 전년 동기 대비 감익했으나, 중국 가성칼륨/염소 시황은 호황 지속해 MDF는 해외 경쟁 수입가 상승에 마진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에도 정기보수가 일부 진행되는 비수기지만,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인바이오젠이 관계사 하임바이오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 관련 논물 개재 소식에 급등했다.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관계사 하임바이오가 공동연구한 '긴 사슬의 인 중합체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복제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기작'이라는 논문이 SCI급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날링’ 커버스토리에 공식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문은 국내 바이오기업 하임바이오 '김홍렬 박사'와 이탈리아 쎄인지연구소 '마시모 졸로 박사'가 공동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인 중합체가 코로나19의 첫 감염과 RdRp, N, S,(+) sgN, (+)sgS 등 바이러스복제기능에 관여하는 단백질생성 자체를 원천차단해 결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나 전파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최근 분기보고서 기준 하임바이오 지분 21.74%를 보유 중인 인바이오젠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동사의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출판사가 스마트스터디 '아기상어' 표절 소송 승소 소식 속 2대주주로 부각되며 강세다.

언론에 따르면, 금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이정권 부장판사는 미국 동요작곡가 조니 온리가 상어가족을 만든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니 온리는 상어가족이 2011년 자신의 동요 '베이비 샤크'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2019년3월 소송을 제기했지만, 스마트스터디는 북미권의 구전 동요를 편곡해 제작한 노래임으로 조니 온리의 저작물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해당 동요와 함께한 춤 영상은 현재 유튜브 누적 조회수 90억회를 넘겨 역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스마트스터디 지분 16.9%를 보유해 2대 주주로 있는 삼성출판사가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과거 스마트스터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핑크퐁' 제휴 상품을 판매한 바 있는 토박스코리아도 시장에서 부각되는 모습이다. 

코웨이가 해외 법인 고속 성장 등에 따른 호실적 지속 전망 등에 상승했다. 

DS투자증권은 코웨이에 서비스 기사 이슈 등으로 인해 높아진 해약률이 1% 미만으로 감소하여 안정적인 고객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실적과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영업환경 속에서도 해외 법인의 성장이 뒷받침됨에 따라 1분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시현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법인의 경우 최근 몇 년간 20~30% 수준의 꾸준한 고성장을 나타내왔고, 이러한 추세가 2021년에도 변함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해외 법인의 고속성장이 올해 동사의 성장세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