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퇴근길] LG화학, ESG에 10조 쏟아붓는다 외 경제금융뉴스
[0714퇴근길] LG화학, ESG에 10조 쏟아붓는다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14 17:35
  • 최종수정 2021.07.15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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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14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64.81 마감 (-0.20%)

코스피 지수는 0.20% 내린 3264.81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16% 오른 1044.98에 상승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1원 올라 1148.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상반기 ICT 수출 ‘활짝’…상반기 역대 2위, 6월 역대 1위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03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6월 역대 수출액 중 가장 높고, 상반기 역대 수출액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ICT 기기 수요가 늘어난 덕분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견인했습니다. 

▲"세계1위 배터리소재 회사될 것"…LG화학, ESG에 10조 쏟아붓는다

LG화학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기반한 지속가능성장 분야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합니다. 특히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양극재, 분리막 등 전지 소재 부문에만 6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친환경 사업에 3조원을, 신약사업에 1조원 이상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베트남의 초강수…“삼성·인텔 공장 폐쇄” ‘코로나 재확산’에 행정명령

베트남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심각해지면서 호치민시 당국이 삼성전자와 인텔 등 현지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임시폐쇄’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습니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의 조업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직원용 임시 숙소 마련에 나서며 가동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 매각…새주인에 IMM PE

국내 대형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한샘을 인수합니다. 후계 구도의 난제를 안고 있던 한샘과 가구·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성을 주목한 IMM PE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인수협상이 빠르게 끝났습니다. 한샘은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대형 사모펀드를 대주주로 두게 돼 앞으로 국내 가구·인테리어 시장의 또 다른 지각 변동도 예상됩니다.

▲대우조선해양, 7253억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올해 두 번째 해양설비

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사로부터 7253억원 규모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Fixed Platform)를 수주했습니다. 지난 달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수주한데 이어 두번째 수주입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의 80%를 달성했습니다. 

▲팬오션, 쉘과 LNG선 2척 장기계약 추가 체결

팬오션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17만 4천 CBM(cubic meter)급 신조 LNG선 2척에 대해 약 3억 1857만 달러(약 3,648억 원)규모의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맺은 계약의 옵션으로, 계약 기간은 7년이며 최장 13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한국조선해양, LNG선 4척 수주…올해 목표 조기달성 눈앞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버뮤다와 유럽 소재 선사와 총 9112억원 규모 초대형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까지 총 163척(해양 2기 포함), 148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49억 달러의 99%를 달성했습니다.

▲스포츠카 입은 패밀리카…‘제로백 5.3초’ 아반떼N 출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인 아반떼N을 출시했습니다. 벨로스터(해치백) 코나(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은 국내 세 번째 N 라인업입니다. ‘일상의 스포츠카’를 표방한 N 브랜드를 3000만 원대 패밀리카에 이식해 고성능차 대중화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게 현대차의 포부입니다.

▲"생산해도 수출할 배가 없어서"…한국타이어 또 3일간 공장 중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16∼18일 사흘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합니다. 글로벌 물동량이 크게 늘면서 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선박을 구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하루 평균 10만∼15만개의 생산 차질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 라임 투자손실 하나銀 65%·부산銀 61% 배상 결정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이 판매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투자 손실(2명)과 관련해 배상 비율을 각각 65%, 61%로 결정했습니다.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대신증권에 대한 분쟁조정은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가 길어져 추후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제3의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은행연합회 정식 합류

이르면 9월 출범을 앞둔 토스뱅크가 은행연합회에 정식 합류합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총회 의결 등 가입 절차를 마치고 오늘(14일) 은행연합회 정사원이 됐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가입한 카카오뱅크에 이어 23번째입니다.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허가…금융권 최초"

신한카드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업 예비허가를 얻었습니다. 작년 8월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 이후 금융회사가 개인사업자 CB 예비 허가를 받은 첫 사례입니다. 이번 결정이 본허가에서 확정되면 신한카드는 가맹점 결제정보를 활용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영위하게 됩니다.

▲솔바이오, 시리즈A 투자 유치...기술특례 상장 추진

체외진단기업 솔바이오가 국내 벤처캐피탈(VC)로부터 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UTC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 ES인베스터 등이 참여합니다. 이번 투자유치로 최첨단 진단장비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상용화 준비가 마무리되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라젠, 운영자금 400억원 투입 결정

신라젠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엠투엔과 추가 운영자금 400억원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신라젠은 오는 15일부터 엠투엔으로부터 납입되는 신주 인수대금 600억원을 포함해 약 1000억원의 자금을 수혈받게 됩니다. 확보한 자금은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와 임상시험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SKC, 친환경 플라스틱 'SKC 에코라벨' 기술 미국에 수출

SKC가 친환경 플라스틱 '에코라벨' 기술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고 재활용 가능 PET병 포장재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SKC는 미국의 이스트만과 SKC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센싱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라이센싱 기간은 20년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중기부·창업진흥원과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가동

네이버클라우드가 중소기업벤처부-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친환경 분야)과 CJ그룹(라이프스타일 분야)도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합니다. 인프라, 노하우, 투자연계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 성장을 도울 예정입니다. 

▲GS건설 자이TV·GS샵, 국내 첫 견본주택 인테리어 제품 실시간 판매 방송

GS건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TV’가 GS샵과 손잡고 ‘모델하우스 인테리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합니다. 모델하우스에 실제로 비치된 인테리어 제품을 소비자가 실시간 구매 가능하도록 자이TV와 GS샵이 콜라보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LGU+ 5G 추가 주파수 요구에…SKT·KT 정부에 반대 의견 제출

국내 이동통신사간 5G 주파수 갈등이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LG유플러스가 정부에 5세대 이동통신(5G) 3.4~3.42㎓ 대역 주파수 20㎒폭 추가 할당을 요청한 것을 두고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가 반발 대응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 할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쟁사들은 추가 주파수 할당이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싸이월드에 온라인 GS25 입점한다…메타버스 커머스 시작

싸이월드에 GS리테일 '쇼핑채널'이 생겨 유저들이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배달받을 수 있게 됩니다.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의 원조 격으로 꼽히는 싸이월드는 내달 초 서비스를 재개합니다. GS리테일은 앞으로 싸이월드 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정위 '멜론 운영사 로엔 수수료 부당지원' SK텔레콤 제재…SKT 반발 “수긍 어렵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음원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SK텔레콤에 향후 행위금지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음원 결제 수수료율을 대폭 낮추는 수법으로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사실상 50억 원 상당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7월 14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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