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3퇴근길]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5% 인상 외 경제금융뉴스
[0713퇴근길]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5% 인상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7.13 17:22
  • 최종수정 2021.07.1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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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13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71.38 마감 (+0.77%)

코스피 지수는 0.77% 오른 3271.38에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84% 올라 1043.31에 상승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6원 떨어진 1145.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5%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올해 8720원보다 5% 인상된 금액입니다. 경영계와 노동계는 성명을 내고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한 인상안에 대해 강한 반발을 예고했습니다.

▲삼성전자, '車 이미지센서' 시장 본격 진출…"1위 소니 잡는다"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확산으로 급성장 중인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에 진출합니다. 차량 카메라에 탑재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일본 소니에 이어 2위인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도 끌어올리겠단 복안입니다.

▲LG전자,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 첫 공개..뉴노멀 시대 신사업 박차

LG전자가 실내는 물론 실외까지 이동 가능한 통합 배송로봇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해 말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배송로봇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로봇기술 리더십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수소에 미래 걸었다… 10년간 4.4조원 투자

롯데케미칼이 2030년까지 4조4000억원을 투입해 60만톤(t)의 청정 수소를 생산합니다. 국내 수소 수요의 3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에서만 약 3조원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남아공 생산라인 전소...LG전자 아프리카 공략 차질 빚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 약탈 사태로 번지면서 현지 공장을 운영 중인 LG전자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근 LG전자의 아프리카 강화 전략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던 남아공 법인(LGESA·LG Electronics S.A)은 실적 악화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대차 로보셔틀, 다음달부터 세종 스마트시티서 달린다

현대차가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 중인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습니다.

▲반도체 부족에 멈췄던 현대차 브라질공장, 15일부터 1교대 가동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문을 닫았던 현대차 브라질 공장이 15일부터 1교대 근무체제로 가동을 재개합니다. 다만 근무 체제는 일단 25일까지 1교대를 유지하고 이후 반도체 수급 상황을 살펴 가동 계획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건설기계업계 해외서 '날개'…판매 늘고 수주잔량도 3년래 최대

국내 건설기계업체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법인이 지난달 총 543대를 판매해 법인 설립 이래 최대 월간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건설기계 수주량도 지난 2018년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GS건설, 전담조직 만들고 리모델링사업 공략 강화

GS건설이 리모델링사업을 본격화합니다.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했습니다.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30분에 1000건 설계" DL이앤씨, AI 설계기술 특허출원 완료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인공지능(AI) 설계기술을 활용해 지하 주차장과 단지 동 설계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마쳤습니다. 아파트 환경을 분석해 30분 만에 약 1000건의 지하주차장 설계안을 만들어 내는 기술로, 사람 대신 AI가 설계를 담당합니다.

▲현대차 노조, 20일까지 파업 보류…단체교섭 재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0일까지 파업을 보류하고 사측과 성실교섭 기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내일(14일) 곧바로 임단협 협상 재개에 나섭니다.

▲한진, 대전에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2023년 점유율 20% 목표"

한진이 대전에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2023년까지 2850억원을 투자해 대전종합물류단지 내 스마트 물류센터를 짓습니다. 연면적 기준으로 축구장 20개 규모에 해당하는 초대형 시설입니다. 한진은 이를 통해 2023년 택배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국민카드, 핀테크사 '콴텍'과 맞손…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

KB국민카드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시행을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콴텍’과 손을 잡았습니다. 양 사는 KB국민카드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리브메이트’를 중심으로 초개인화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콴텍’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산 관리 솔루션 ‘Q엔진’을 활용한 다양한 투자 상품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제주은행, BNK지주 내부등극법 도입 승인..대외 신인도 상승

BNK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바젤Ⅲ 기준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BNK금융의 건전성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한금융도 자회사인 제주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도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3개 자회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제주은행)의 내부등급법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중저신용고객 대출이자 지원 한달 더 연장

카카오뱅크가 다음달 9일까지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첫 달이자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이나 '사잇돌대출'을 새로 받은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이 그 대상입니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됩니다.

▲넥슨-원더홀딩스, 신규 게임 공동사업 계약 체결

넥슨이 원더홀딩스와 신규 게임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이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와 원더홀딩스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에 맞불? 네이버 주도 '新물류 드림팀' 출격

네이버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과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열었습니다. CJ대한통운, 아워박스, 위킵, 파스토, 품고, 딜리버드, 셀피 등 7개사가 참여했고, 향후 참여사는 더 늘려갈 예정입니다.

▲DH, 공정위에 ‘요기요' 매각 시한 연장 신청

배달앱 요기요 매각을 추진 중인 딜리버리히어로(DH)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매각 시한 연장을 신청했습니다. 공정위가 정한 요기요 매각 시점은 내달 3일까지입니다. 요기요는 “대금 납입 등 절차를 기한 내에 맞추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량, 중국 단속에 40% 넘게 줄었다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량이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정보업체 크립토컴페어는 가상화폐의 가격 하락과 변동성이 줄어든 점을 거래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핵심 요인으로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을 지목했습니다.

▲은성수 "해외 코인거래소도 국내서 영업하면 사업자 신고해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해외에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도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야한다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이낸스 등 해외에 소재지를 둔 가상자산 거래소에 국내고객을 상대로 원화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특금법상 사업자신고 대상이 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7월 13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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