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아메리카아파트먼트(MAA), 주가 모멘텀 긍정적 평가
미드아메리카아파트먼트(MAA), 주가 모멘텀 긍정적 평가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1.07.08 11:51
  • 최종수정 2021.07.08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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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아파트 커뮤니티 리츠인 미드 아메리카 아파트 커뮤니티스(Mid-AmericaApartmentCommunities,Inc.)를 분석하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왔다. 10만 개가 넘는 포트폴리오에 더해 1분기 신규 계약이 늘며 향후 유효 임대료가 오를 수 있다는 평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MAA는 지난 7일 정오(현지시각) 기준 174.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주가는 연초 120달러선에서 우상향히 최근까지 42.39% 상승한 상태다.

MAA는 미국 남동부와 중서부에 걸쳐 총 16개 주와 워싱턴D.C에 다세대(multi-family) 아파트 커뮤니티를 소유, 개발, 취득 및 운영하는 자기 관리형(self-administered&self-managed) 리츠다.

현재 개발 중인 커뮤니티를 포함해 총 10만2772개의 아파트 커뮤니티를 포트폴리오로 소유하고 있으며, 주로 대도심권에 포트폴리오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쟁사와 달리 동사는 애틀란타와 댈러스, 샬럿 등 교외 지역에 포트폴리오 비중이 31%로 높은 편이란 평가다.

 

MAA는 1분기 매출 4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Same Store 매출은 이 기기간 1.4% 증가했다. 순영업이익(NOI)은 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9% 줄었지만Same Store 포트폴리오 매출은 이 기간 1.4% 증가했다. 주당 FFO(희석)는 1.50달러를 기록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 및 마케팅 비용으로 동사의 Same Store 운영비는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따며 “1분기 평균 Same Store 임대율은 95.7%이며 임대 회전율은 46.6%”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1분기 실적 발표 기준 만기된 임대 대비 1분기 새 계약 및 갱신 계약 합산 가격이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1분기 Same Store 매출 상승폭의 대부분은 유닛 당 평균 유효 임대료 상승에 기인할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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